전날 미국 재무증권 금리가 하락한 가운데 일본 증시가 큰 폭으로 조정받으면서 매수세가 우위를 점했다.
일본은행(BOJ)의 금리동결 결정과 경기판단 하향수정은 예상대로였지만, 재료로 모두 반영되었다는 점에서 일부 매물이 출회되는 분위기였다. 시장 전반적으로 레벨 경계감이 지속되면서 금리 변화는 작은 수준에 머물렀다.
19일 일본 장기금리 지표물인 10년 국채(JGB) 금리는 전날보다 0.005%포인트 하락한 1.435%를 기록했다. 장중 1.425%까지 하락한 뒤 금리 낙폭이 줄었다.
10년 국채 선물 9월물 가격은 전날보다 0.12엔 오른 137.96엔으로 거래를 마감했다. 장 초반 138.07엔까지 상승, 최근 고점에 접근하자 이익실현 매물이 증가했다. 수요일 5년물 국채입찰을 앞둔 헤지매물이 증가하면서 오후 한때 약세로 전환하기도 했다.
BOJ는 정책성명서를 통해 "일본 경제가 유가 및 상품가격 상승, 수출 약화 등으로 인해 정체하고 있다"며 경기판단을 하향수정했다. 이는 시장이 예상한 결과대로였다.
그러나 유로엔 선물시장에서는 통화정책 기조 설명이 좀더 온건한 식으로 나오기를 기대했던 쪽에서 실망 매물을 내놓는 분위기였다.
전문가들은 "일부 금리인하 기대를 거는 쪽이 있었는데, '중립적'으로 나온 정책 기조에 따라 포지션 조정이 있었다"고 지적했다. 유로엔 09년 3월물 가격은 BOJ 성명서 발표 직전 99.270에서 발표 직후 99.260까지 하락했다.
이날 5년물 국채 금리는 1.005% 보합, 2년물 금리는 0.005%포인트 오른 0.675%를 각각 기록했다. 20년물 국채 금리는 0.005%포인트 하락한 2.080%에 거래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