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채권시장이 강세를 지속한 가운데, 경계매물이 크게 늘어났다. 때마침 미국 증시 상승을 따라 닛케이 평균주가지수가 나흘만에 상승한 것이 매도 요인이 됐다.
그러나 세계경기 침체 우려가 확산된 가운데, 다음주 일본은행(BOJ) 정책 결과와 5년물 입찰 결과를 지켜보자는 신중론이 강해지면서 오후들어 금리 상승 폭은 줄었다.
이날 장기금리 지표물인 10년 국채(JGB) 금리는 전날보다 0.015%포인트 오른 1.455%로 거래를 마감했다. 장중 한때 1.500%까지 급등한 뒤 회복했다.
10년 국채선물 9월물 가격은 0.18엔 내린 139.69엔을 기록했다. 장중 저점과 고점 사이의 격차가 0.91엔으로 한달 만에 변동이 가장 심했다.
채권전문가들은 다음주 화요일 시라카와 BOJ총재의 발언과 1.9조엔에 달하는 5년물 입찰 결과를 주목해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시라카와 총재는 지난달 경기와 물가 위험을 모두 주목할 것이라고 밝혔으나 이번에는 경기 우려를 좀 더 강조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한편 추가 금리인하 기대가 없다면 표면금리 1.0% 정도가 예상되는 5년물 국채 입찰은 저조할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다.
이날 5년물 국채 금리는 전날보다 0.030%포인트 상승한 1.025%를 기록한 반면, 2년물 국채금리는 전날보다 0.005% 포인트 낮은 0.685%에 거래됐다.
20년물 국채 금리가 0.030%포인트 오른 2.075%, 30년물 국채금리는 0.055%포인트 상승한 2.285%를 각각 기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