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채권시장은 국제유가가 하락함에도 불구, 원.달러 환율 상승과 은행채 발행 이슈로 약세로 시작했다.
5년만기(8-1호)국채수익률은 5.82%로 전일대비 0.03%포인트 상승한 채 호가되고 있다.
국채선물 9월물은 전일대비 6틱 하락한 105.77에 거래되고 있다.
국제유가는 서부 텍사스산 경질유(WTI)를 기준으로 전일대비 배럴당 1.44달러, 0.38% 떨어진 113.01 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원.달러 환율은 현재 전일대비 2.3원 상승한 1037.0원에서 움직이고 있다.
국제유가가 110달러 초반까지 떨어졌지만 안정적인 추세로 판단하기에는 이른감이 있는 상황에서 환율이 크게 오르자 시장은 지속적인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더욱이 이달부터 은행채 발행이 봇물 터져나오듯 쏟아질 것으로 예상되면서 시장의 분위기는 밝지 않다.
이런 가운데 외국인들도 국채선물 순매수에 적극적인 모습을 보이지 않아 시장의 강세 모멘텀을 찾기는 어려워 보인다는 지적이다.
현재 국채선물 시장에서 외국인은 306계약을 순매수하고 있는 반면 은행권은 294계약을 순매도하고 있다.
은행권의 한 채권 딜러는 "유가하락에도 불구, 원.달러 환율이 높은 수준을 보이고 있는 데다 은행채 발행까지 겹쳐 시장의 분위기가 밝지 않다"라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