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현대경제연구원은 '올림픽 이후 중국경제 불안하다'라는 제목의 보고서를 통해 "지난 1984년부터 2004년까지 1996년 미국(애틀란타 올림픽)을 제외한 다른 모든 올림픽 개최국들은 경제성장이 둔화하고 자산 가격이 급락하는 '올림픽 이후 경제 침체(Post-Olympic Economic Depression)'를 경험했다"며 "중국도 마찬가지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연구원은 중국의 올림픽 투자규모가 500억달러에 이르고, 개최 도시들의 고정자산투자 증가율이 28.9%에 달하며, 올림픽 후 투자급감이 전체 중국경제에 큰 파급효과를 미칠 수 있다는 점 등을 논거로 제시했다.
또 연구원은 최근 소비자 기대심리의 둔화 및 지난해 10월 이후 중국 증시의 버블 해소 과정, 부동산시장의 버블 붕괴 조짐 등도 올림픽 후 경기 침체 가능성 요인으로 꼽았다.
보고서는 "결과적으로 중국 경제가 올림픽 이후 종전 예측보다 큰 침체를 겪을수 있다"며 "주식시장의 조정이 완화되고 있으나 부동산의 경우 조정 단계로의 진입을 눈앞에 두고 있다"고 지적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