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4분기에도 석유화학업체들이 호실적을 이어갈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있다.
4일 업계에 따르면 주요 석유화학업체들이 2/4분기 사상 최대 실적을 잇따라 발표하고 있다.
LG화학은 2/4분기 사상 최대치를 기록하며 이같은 실적은 PVC사업의 빠른 손익 증가, 전지를 비롯한 정보전자소재부문의 매출 및 이익 증가 등 석유화학부문과 정보전자소재부문의 강세 등에서 비롯됐다고 설명했다.
삼성정밀화학은 적자부문이었던 암모니아 계열의 흑자전환과 국제 요소가격의 급등에 힘입어 전년대비 7배가 넘는 영업이익을 달성했다.
금호석유화학은 천연고무 가격 급등, 역내 빠듯한 수급으로 인한 합성고무사업 이익증가, 고부가 제품 비중 확대 등에 힘입어 2/4분기 실적 이 전분기에 이어 사상 최대 실적을 경신했다.
SKC도 사상 최대 실적은 아니지만 화학부문 PO가격 인상 효과 및 하반기 원재료 가격 안정, 필름부문 PI필름 분사와 광학용필름 판매 량 증가에 힘입어 호실적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문가들은 이같은 석유화학업체들의 호실적에는 이머징 마켓의 수요증가와 해외업체들의 잇따른 사고도 한 몫했다고 분석했다.
차홍선 한화증권 애널리스트는 "석유 화학제품에 대한 중동, 인도, 중국등의 신흥국들의 수요가 늘고 있다"며 "국제유가의 영향을 거의 받지 않는 구도가 됐다"고 설명했다.
차 애널리스트는 "다운사이클은 지난 2004년 3/4분기부터 시작됐지만 환경은 다운사이클로 접어들지 않은 것으로 보면 된다"고 덧붙였다.
이응주 대우증권 애널리스트는 "각각의 제품수요가 좋아지고 있고 공급쪽에서도 해외업체들의 잇단 사고로 인해 수급이 타이트해져 이같은 2/4분기 실적을 이룰 수 있었다"고 평가했다.
이 애널리스트는 또 "중국과 같은 이머징마켓의 수요가 좋아 원료가격이 올라도 가격제품에 전가시켜 3/4분기 이후에도 좋은 성적을 거둘 것"이라며 "다만 4/4분기부터는 중동물량이 쏟아지면서 다운사이클에 접어들게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