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닉스는 글로벌 경기 침체와 고유가 등의 악재에도 불구하고 전 분기에 비해 매출이 증가한 원인은 주로 D램 판매가격의 상승과 출하량 증가에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하이닉스의 2분기 D램 평균판매가격은 전 분기 대비 약 9% 상승했으며, 낸드 플래시 역시 3%가량 상승했다. 출하량은 D램의 경우 66나노 비중 확대 등으로 전 분기 대비 약 12% 증가했으나, 낸드 플래시는 200mm 팹의 생산량 감소와 수요부진으로 15% 감소했다.
2/4분기 영업적자는 1720억원을 기록해 전 분기의 482억 원 적자에 비해 감소했으며, 영업이익률은 -9%를 기록해 전 분기의 -30%에 비해 대폭 개선됐다.
순손실은 7110억원으로 순손실률 38%를 기록했다. 영업손실과 순손실의 차이가 크게 발생한 것은 미국 유진의 200mm 공장의 가동중단에 따른 유형자산감액 손실과 원화 절하에 따른 외화 환산손실 등 비현금성 비용이 발생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하이닉스는 미국 유진 공장의 조업중단이 현금 보유수준에 영향을 주는 것은 아니며, 오히려 효율이 저조했던 공장의 가동중단으로 영업원가 및 현금흐름 측면에서 향후 가져올 수익개선 효과가 훨씬 더 클 것이라고 강조했다.
하이닉스반도체는 본사기준으로 2/4분기 매출은 1조8470억 원으로 전기대비 약 17% 증가했고, 영업적자는 1830억 원을 기록해 전기대비 적자폭을 대폭 감소해 영업이익률 -10%를 기록했다. 순손실은 7080억 원이며, 순손실률 38%를 기록했다.
하이닉스반도체는 D램 사업의 앞선 기술과 원가경쟁력을 기반으로 업계 선두로서의 지위를 더욱 강화하고 낸드 플래시에서 경쟁사와의 기술 격차를 좁히는 노력을 통해 수익성과 재무 안정성을 개선하는
D램의 경우, 2/4분기부터 양산을 시작한 54나노의 생산비중을 연말에는 전체 생산량의 30% 이상으로 끌어올려 생산성을 높일 계획이다.
낸드 플래시는 2/4분기부터 양산을 시작한 48나노 제품의 수율 안정화를 통해 연말에는 전체 생산량의 60% 이상까지 높일 계획이다. 또 차세대 기술인 41나노를 조기 개발하고, 48나노 X3(3중셀)를 4분기부터 양산하는 등 신기술 개발을 통한 기술력 강화에 역량을 집중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