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오후 1시 45분 현재 국민은행과 부산은행은 지난주 종가보다 2.26%, 3.95% 하락한 5만6100원과 1만21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번 주 실적발표를 앞둔 신한지주와 우리금융도 각각 1.60%, 1.28% 떨어져 4만6250원, 1만5400원을 기록중이다.
이와 관련, 김수현 굿모닝신한증권 애널리스트는 "지방은행을 포함해 외국인 매도세가 하락을 주도하고 있다"며 "근본적으로 은행업종에 대한 평가가 부정적"이라고 말했다.
김 애널리스트는 "국민은행 실적은 기대치보다 좋지 않을 것이며 그나마 신한지주가 호전적"이라며 "올 3/4분기 이후 은행주들 상황은 더 나빠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최종원 동양종금증권 애널리스트는 은행주 하락세 주도를 국민은행으로 지목했다.
최 애널리스트는 "국민은행의 지주사 전환에 대한 불확실성이 커지자 은행주 하락을 주도하고 있다"며 "부산은행 낙폭도 큰 편이지만 지방은행 특성상 시장 분위기에 민감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최 애널리스트는 이어 "수치상으로 본다면 은행들의 실적은 기대치 내지는 기대치를 조금 상회하는 수준일 것"이라며 "다만 순이자마진 개선을 기대하기 어려운 상황이지만 급격한 건전성 훼손을 예상키도 어려운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황석규 KB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펀더멘털 차원에서 중립적이지만 산업이슈 차원에서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황 애널리스트는 "2/4분기 순이자마진 하락폭이 컸지만 이같은 하락세는 둔화될 것"이라며 "다만 시장에서 자산건전성을 크게 우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황 애널리스트는 "이번 실적발표 및 예상치에서 연체율이 소폭 상승하긴 했고 향후에도 상승폭은 제한적일 것"이라며 "이는 은행들이 금융권 가운데 리스크 관리를 가장 보수적으로 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은행산업 이슈 측면에서 은행법 개정 및 금산분리 관련 개정안 등이 은행업종에 긍정적"이라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