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는 11일 오전 9시 48분 현재 전일대비 0.60% 하락한 49만7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한때 50만 5000원까지 반등하기도 했지만 다시 밀려 50만원 아래에서 거래되고 있다.
신세계가 지난해부터 50만원을 하회한 것은 지난 3월14일과 전날에 이어 세번째다. 종가기준으로는 지난 2006년 10월 17일이 마지막이었다. 특히 최근 4일간 10% 가까히 하락했고 외국인들은 5거래일 연속 매도세를 보였다.
신세계의 부진은 2/4분기 실적에 대한 실망감과 하바닉 소비경기에 대한 불확실성 때문이다.
서정연 신영증권 애널리스트는 이날 "신세계의 2/4분기 영업이익이 예상치를 9%가량 하회한 이유는 올해 인건비를 예년의 5∼7%와 달리 11%나 올렸기 때문"이라며 "인건비 추가지출을 반영해 올해와 내년 예상 주당순이익(EPS)을 각각 5.8%, 2.9%씩 하향조정, 목표주가를 79만원에서 75만원으로 5% 하향했다"고 언급했다.
민영상 CJ투자증권 애널리스트도 "6월 실적부진으로 2/4분기 영업이익은 시장컨센서스를 하회했다"며 "단기적으로는 실적증가 기조는 유지될 것이나 소비둔화로 장기적인 실적악화 위험이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물론 일각에서는 여전히 긍정적인 시각을 유지하는 경우도 있다.
김기영 SK증권 애널리스트는 "다른 소매업종에 비해 내성이 강한 할인점 네트워크를 보유"하며 "중국시장에서의 본격적인 출점이 모멘텀으로 작용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70만원"을 유지했다.
한국희 미래에셋증권 애널리스트도 "6월 실적이 부진했지만 펀더멘털의 변화를 논의하기에는 이르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76만4천원을 유지한다"고 언급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