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재정부 최종구 국장이 구두개입에 나서면서 환율은 급락세를 재차 시현하고 있다.
9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오후 2시 52분 현재 1003.90/1004.30원으로 전날보다 28.80/40원 하락한 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이날 재정부 최종구 국장은 "외환당국의 환율안정 노력은 이 수준에서 그치지 않을 것"이며 "일방적 기대심리가 불식될 때까지 추가적 조치가 계속될 것이다"고 말하면서 다시 한번 시장에 환율 안정의지를 피력했다.
안병찬 한국은행 국제국장은 또한 "원달러 환율 상승 심리가 바로잡힐 때까지 외환시장 개입을 하겠다"고 밝히면서 정부와 한국은행이 동시에 환율 잡기에 나서고 있다.
시중은행 딜러는 "환율 세자릿수 재진입은 당국의 구두개입 영향이 크고 역외쪽에서 손절매도세가 대규모로 나오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환율은 당분간 개입에 강력하게 의존하는 시장이 된 걸 같다"고 전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