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일 동향 및 금일 전망
전일 KTBF0809는 유가하락 소식에다 정부의 외환시장 실개입이 이뤄지며 오전 장 급등세를 보이는 등 하루 종일 강세분위기를 유지했다. 뉴욕시장에서 국제유가가 크게 하락한 것의 영향으로 15틱 상승한 시세로 출발했다. 이어, 장 초반부터 당국의 외환시장 실개입으로 환율이 1,020원대로 떨어지자 급등모드로 접어들었다. 단숨에 105.00대를 회복한 시세는 이후로도 오전 내내 105.10을 중심으로 강세를 지속했다.
그러나 오후 들어 2,800계약 넘게 강한 매수세를 보이던 외국인들이 매물을 쏟아내면서 점차 상승폭이 좁혀지기 시작했다. 또한, 주식시장이 외국인 매도로 폭락장세를 보임에 따라 셀코리아 인식이 강화되며 강세심리가 더욱 위축돼 105.00선을 지키는 선에서 마감을 맞았다.
외국인이 1,671계약 순수했으며, 은행이 1,252 계약 순매도했다. 시장거래량은 81,681계약이었으며, 가격변동범위는 104.86~105.16(고저차 0.30)이었다. 마감가는 19틱 상승한 105.00이었다.
전일 외환시장은 당국의 구두개입에 이어 실개입이 단행되면서 장중 1,020원대까지 하락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당국의 외환시장 개입은 미국 금융시장 불안으로 유동성 확보가 필요한 외국인 투자자들에게 국내자산 처분을 도와주는 촉진제가 되고 있다. 이 때문에 전일 주식 시장은 지수1,500대를 위태롭게 할 정도로 폭락세를 보였다. 환율상승요인이 존재하고 있는데도 무리하게 시장개입을 지속할 경우의 부작용에 대한 경고가 여러 곳에서 제기되고 있는데다, 주식 등 금융시장 전반의 불안이 지속되는 것 역시 바람직한 현상이 될 수 없을 것이므로 외환시장에 개입하는 당국의 심적 부담도 점증할 것이라 추측된다.
정부와 보조를 맞추고 있는 한은 당국자들도 이런 부담을 공유할 것으로 보이는데, 이에 따라 내일 금통위가 어떤 입장을 취할지 주목된다. 물가안정이란 한은의 목표를 달성함에 있어 외환시장 개입이라는 수단이 여의치 않는다면 금리, 지불준비율 등 통화정책적 수단을 동원해야 할 것이라는 판단에 도달할 지도 모른다. 간밤 뉴욕시장은 우리 채권시장에 우호적인 영향을 주는 방향으로 전개됐다.
먼저 유가와 다른 상품가격들이 이틀째 하락세를 보였다. 유가는 이틀 새 9달러 이상하며 136.04달러에 마감됐다.
또, 외환시장에서 달러화는 유로 등 다른 통화에 비해 강세를 보였다. 연준의 긴급대출을 내년도까지 연장 시행할 것이라는 버냉키 의장의 발언으로 신용경색 우려가 완화됐기 때문이다. 유가는 수요둔화 전망과 더불어 달러화 강세에 의해서도 하락 압력을 받았다. 금일 국채선물은 금통위에 대한 경계감이 국제유가 하락 등 우호적인 대외변수에 의해 희석되며 상승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한다.
금일 KTBF0809 예상 변동 범위는 104.90~105.30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