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증시에서 기아차는 9시23분 현재 200원(1.67%) 내린 1만1750원을 기록했다.
기아차는 최근 올해 내수 목표를 기존 32만2000대에서 36만4000대로 높였다. 상반기 판매량이 15만3864대였으므로 하반기에 21만136대를 판매해야 목표를 맞출 수 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52%, 상반기에 비해 36% 늘어나는 수준이다.
이에 대해 한금희 삼성증권 애널리스트는 "기아차가 판매목표를 맞추기 위해서는 상반기 월평균 2만5700대에 더해 신모델(로체 이노베이션, 포르테, 소울 등)로 월 9300대를 증대해야한다"며 "하지만 신모델로 인한 월판매 증가는 5000대 수준에 그치고, 이 또한 신모델 출시가 완료되는 4/4분기까지는 효과도 기대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분석했다.
한 애널리스트는 또 "상반기에 경차 모닝 판매가 전년대비 266% 급증한 데 힘입어 전체적으로 15% 증가했지만 모닝은 지분 35.1%를 보유한 동희오토에서 전량 위탁생산해 지분법평가이익은 크지않다"고 지적했다.
그는 또 "자체 생산 판매량의 경우 전체 판매량의 41%를 차지하는 경트럭 차량의 수요 약세와 과다한 해외재고수준으로 인해 급감하고 있다"며 "구 모델의 해외재고수준을 적기에 낮추지 않는다면, 신모델 출시 효과는 기대 수준에 미치지 못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