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 막판 당국의 개입이 없는 것으로 판단되자 매매주체들은 달러 매수세를 강화했다.
4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1050.40원으로 전날보다 5.40원 상승 마감했다. 환율이 1050원을 돌파하며 마감한 것은 2005년 10월 25일 1055.00원 이후 처음이다.
이날 현물환율은 1045.50원으로 전날과 비교해 0.50원 상승 출발했고 이후 지속적인 상승흐름을 보이면서 탄탄한 달러매수 우위 장세를 나타냈다.
오후들어 개입 경계감으로 잠시 주춤했지만 최근 흐름을 잇듯 장막판 당국의 개입이 없는 것으로 판단되자 상승폭을 확대하면서 한때 1050.50원까지 뛰어올랐다.
국내 증시 급락도 환율 상승에 한몫했다. 코스피 지수는 오후에 다소 낙폭이 확대되면서 1577포인트로 마감되면서 30포인트 가까이 하락했다.
시장참여자들은 개입이 없는한 환율은 어디까지 상승할지 알 수 없는 상황이라는데 공감하고 있다.
시중은행 딜러는 "1050원선은 실상 큰 의미는 없었다"며 "전고점인 1050원대 후반이 다음 저항선이 될 수 있지만 상승추세를 원천적으로 막기는 힘들 것"이라고 진단했다.
*참고: 환율 1045원대 급등, "정부의 위기조장은 자가당착" (7/4, 변명섭 이기석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