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가 불안이 여전히 이어지는 가운데 국내 채권시장은 그 동안의 선물 급락에 따른 기술적 반등세를 나타냈지만 강세 요인을 찾지 못한 채 약보합세로 돌아섰다.
5년만기(8-1호)국채수익률은 5.93%로 전일대비 보합에서 호가되고 있다.
국채선물 9월물은 전일대비 6틱 상승 출발 후 현재는 보합인 105.42에서 움직이고 있다.
24일부터 이틀간 열리는 미국 FOMC가 정책금리를 동결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한 가운데 미국 금리가 하락세를 나타내면서 국내 시장도 다소 한숨을 돌리는 모습이나 이에 큰 영향을 받지 않고 있다.
물가불안이 여전한 상황에서 외국인마저 국채선물 시장에서 선물을 1200계약 이상 순매도하고 있는 점이 반등세의 힘을 제한하고 있다.
반면 은행과 투신권은 각각 760계약, 316계약을 순매수하고 있다.
뉴스핌이 경제전문가 9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6월 소비자물가상승률은 전년동월대비 5.31% 상승할 것으로 전망됐다.
이는 2001년 6월 이후 7년만의 최고치이며, 이런 물가압박으로 국채선물은 기술적 반등마저도 여의치 않은 모습이다.
다만 미국 FOMC를 앞두고 있어 시장은 한 쪽으로 방향을 돌리기 보다는 약보합세를 나타내고 있다.
은행권의 한 채권딜러는 "물가 불안이 여전히 이어지면서 선물의 기술적 반등세마저 여의치 않은 모습이다, 외국인들도 선물을 순매도하면서 심리 자체는 좋지 않다"고 전했다.
다만 이 딜러는 "미국 FOMC가 정책금리를 동결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지만 국내시장은 그 결과를 보고 움직이려고 하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