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그룹은 이날 오전 아침 일찍부터 사장단회의를 진행하고 있으며 빠르면 오전 10시쯤 브리핑을 통해 경영쇄신안 후속조치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
지난달 20일 삼성전자 총괄 대표이사에 취임한 뒤 삼성사장단 수요회의를 주재하는 이윤우 부회장도 뉴스핌 기자와 만나 이러한 입장을 내비쳤다.
이 부회장은 "내일 사장단 회의를 마치고 최종 사안에 대해 말을 하겠다"며 내일 중으로 경영쇄신안 후속조치를 담은 내용을 발표하겠다는 입장을 전했다.
경영쇄신안 후속조치에는 전략기획실 해체와 이학수 전략기획실장, 김인주 전략지원팀장 등 핵심 임원의 거취가 정해질 예정이며 차명재산 정리, 사외이사 개선, 브랜드 통합관리, 회장실 철거 등에 관한 구체적인 업무 처리 방안이 포함될 것으로 전망된다.
전략기획실은 이미 소속 임직원들 중 상당수가 계열사로 인사발령이 난 상태이고, 기획홍보팀과 전략지원팀, 인사팀 등은 잔무 처리를 위해 소수 인원만이 태평로 삼성본관 내에서 사무실 이동을 실행중이다.
삼성전자 22층에 있던 홍보팀과 경영혁신팀 감사팀도 어제 저녁 모두 26층으로 이전해 현재 짐을 정리중이다.
그룹경영 종료후에는 기존 전략기획실에서 담당하던 '삼성' 브랜드의 홍보 업무를 위해 '브랜드관리위원회'를 구성하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그룹 28층 회장실과 전략기획실장실을 철거하는 문제도 후속조치에 포함될 것으로 보인다.
이건희 전 회장의 퇴임으로 회장실의 철거 여부가 막판까지 논란이 되는 상황.
그룹히 해체되고 계열사 독립경영이라는 일대 혁신적인 변화를 단행하고 있는 만큼 회장실도 철거해야 하지 않겠냐는 입장이 있는 반면 기업문화와 상징성을 고려해 존치하자는 의견도 우세한 것으로 전해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