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물 금리가 0.07%포인트 하락한 4.20%를 기록했고, 2년물 금리는 0.13%포인트 급락하며 2.91%로 거래를 마감했다.
특히 월스트리트저널(WSJ)과 파이낸셜타임스(FT) 등의 유력 금융매체들이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가 시장의 예상대로 공세적인 금리인상에 나서지는 않을 것이란 분석을 내놓으면서 단기물로 매수세가 집중됐다.
금융업종에 대한 경고 속에 미국 증시가 일제히 하락한 가운데, 주택 및 산업생산 지표가 약하게 나온 것도 도움이 됐다. 생산자물가지수가 강하게 상승한 것은 부담이었지만, 근원지수가 완만했기 때문에 큰 반응은 없었다.
(단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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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분..... 3개월........ 2년물......... 5년물........ 10년물........ 30년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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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1.96(-0.01). 3.04(+0.02). 3.76(+0.03). 4.27(+0.01). 4.79(+0.00)
17일 1.99(+0.03). 2.91(-0.13). 3.64(-0.12). 4.20(-0.07). 4.77(-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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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 Bloomberg Market Data, 美 동부시각 17:00 기준
채권 전문가들은 시장 참가자들 사이에서 그 동안 너무 과매도했다는 인식이 확산되었다고 지적했다.
실제로 이날 연방기금금리선물 시장의 금리관측은 크게 후퇴했다. 이번달 금리동결 가능성은 당초 74% 수준에서 86%로 높아졌고, 8월 금리인상 기대는 70% 부근에서 48% 수준까지 후퇴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별다른 출처없이 가을까지는 금리인상이 없을 것이기 때문에 FOMC가 내주 금리동결과 함께 제출한 성명서에서 조만간 금리인상 가능성을 시사하지 않을 것이라는 관측 기사를 보냈고, 파이낸셜타임스는 '고위 연준 관계자들'을 인용하면서 금융시장이 금리인상 가능성을 과대 평가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미국 5월 산업생산이 0.2% 감소한 것이나 가동률이 79.4%로 떨어진 것, 주택착공 규모가 연율 975만호로 예상보다 악화된 것도 금리인상 전망의 후퇴에 기여했다. 10년물 국채 금리는 장중 4.18%까지 하락하기도 했다.
5월 생산자물가지수는 전월대비 1.4%나 급등해 부담이었으나, 근원물가 상승률이 0.2% 상승하며 시장의 예상과 일치한 덕분에 큰 파장은 없었다. 장중 10년 금리는 4.25%까지 반발하기도 했다.
에이제이 라자드야크샤(Ajay Rajadhyaksha) 바클레이즈캐피털 수석 채권전략가는 "인플레이션이 시스템에 내장되어 있고, 또 연준이 이에 대해 우려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기 때문에 앞으로 몇달간 2년물 금리는 2.75%~3.0% 범위에서 동요할 것 같다"고 예상했다.
한편 블룸버그통신(Bloomberg)은 최근 서베이 결과 연말까지 10년물 금리가 4.00%까지, 2년물 금리는 2.51%까지 각각 하락할 것이란 관측이 형성됐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