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국제금리가 하락한 영향으로 금리선물 거래가 크게 늘어나면서 금리관련 거래가 50% 가까이 증가했다.
4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1/4분기 외환거래 동향'에 따르면 올 1/4분기중 외환파생거래는 하루 평균 124억9000만달러로 지난분기 대비 27억1000만달러 증가했다. 이는 28.8% 증가한 규모이다.
통화관련 거래와 금리관련 거래 모두 한 분기 전보다 큰 폭으로 늘어났지만 국제금리 하락에 따라 금리 관련 거래가 50%에 육박하는 증가세를 보였다.
금리관련 파생 거래는 지난 분기보다 48.8% 증가, 하루 평균 71억달러의 거래 규모를 자랑했다.
한 분기 전보다 23억달러 정도가 증가한 수준이다. 외환파생 전체 중에서는 금리관련 거래가 56.8%를 차지했다.
이 중 금리선물은 16억2000만달러로 한 분기 전보다 6억4000만달러, 65.3% 급증했다. 국제금리가 하락했기 때문이다.
금리스왑은 47억2000만달러로 한 분기 전보다 14억1000만달러 늘어났다. 42.6% 증가한 수준이다.
통화관련 거래도 수출기업의 수요 증가 등에 따라 통화옵션거래 등이 크게 늘어나면서 한 분기 전보다 9.5% 증가했다. 하루 평균 거래량은 54억달러.
이 중 통화스왑과 통화옵션의 거래가 가장 활발했다.
통화스왑은 22억7000만달러로 한 분기 전보다 4억6000만달러, 25.4% 증가했다.
통화옵션도 18억9000만달러로 4억2000만달러, 28.6% 늘어났다.
한편 전통적외환거래는 올 1/4분기 하루 평균 486억9000만달러를 기록, 한 분기 전보다 11억7000만달러 증가했다. 2.5% 증가한 수준이다.
선물환거래와 외환스왑거래는 증가한 반면 현물환 거래는 감소했다.
선물환거래(NDF 포함)는 조선·중공업체 등의 선물환 매도 확대 등으로 한 분기 전보다 5.9% 증가했다. 하루 평균으로는 99억5000만달러에 달했다.
외환스왑거래는 수출기업들의 선물환거래 확대에 따른 외국환은행의 포지션조정 거래가 증가함에 따라 한 분기 전보다 6.3% 증가했다. 하루 평균 168억1000만달러에 달했다.
반면 현물환거래는 내국인 및 외국인의 증권투자자금 유출입규모가 감소한 영향으로 한 분기 전보다 1.7% 감소, 하루 평균 219억3000만달러를 기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