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권시장은 재정부가 직접적인 단기외화 차입규제를 하지 않겠다고 밝힌 후 현재 강세로 반전된 상태이다.
3년만기(7-7호)국채수익률은 5.36%로 전일대비 0.09%포인트 하락한 선에서 움직이고 있다.
국채선물은 전일대비 10틱 하락 출발 후 현재는 34틱 상승한 107.03에서 큰 움직임을 보이지 않고 있다.
어제 반빅 넘게 하락세를 보였던 국채선물 시장은 하룻 만에 거의 정상 수준으로 회복됐다.
시장 참가자들은 정부 관계자의 엇갈린 코멘트로 폭등과 폭락을 반복한 채권시장 하루를 허무하게 지내 보낸 것 같다고 전했다.
당국자들의 일관되지 못한 정책 혼선으로 하룻만에 지옥과 천국을 오간 느낌이라는 것.
금통위 이후 금리가 오를 때 손절을 하지 않고 버텼던 기관들의 경우, 재정부 단기외채 패닉 속에 손절을 감행했지만 오늘 다시 시장이 어느 정도 회복하면서 허탈하다는 반응들도 시장 곳곳에서 전해졌다.
은행권의 한 채권딜러는 "재정부가 단기외채에 대해 어떤 대책을 세우는지는 모르겠지만 일단은 아니라고 하니 시장이 회복세로 접어들었다"면서도 "불안감이 완전히 가시지는 않은 것 같다"고 전했다.
이 딜러는 "금통위 이후 손절을 하지 않고 버틴 세력들이 어제 패닉으로 손절을 감행한 후 허탈해 하는 것 같다"면서 "오늘은 큰 재료가 나오지 않으면 이 정도 수준을 유지할 것 같다"고 내다봤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