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일 동향 및 금일 전망
전일 KTBF0806은 금통위 경계감이 동결전망으로 전환한 가운데 외국인 매물이 쏟아져 크게 하락했다. 4틱 하락한 시세로 출발했지만 장 초반까지는 지난 주 이후 지속돼 온 박스권 관성이 남아있어서 약 보합권을 벗어나지 않았다. 그러나 환율이 일찌감치 1,020원대를 돌파하는 급등세를 보임에 따라 점차 낙차가 커지는 모습을 보였는데, 외국인들이 개장 1시간 만에 매물규모를 5,000 계약 가까이 늘리면서 시세를 108.10대 밑으로 견인했다. 외인 매도가 금년 최대규모인 것으로 나타나자 이들이 금리동결에 베팅하는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는 등 심리가 많이 나빠졌다. 시장전체 분위기도 점차 금리동결 전망으로 기우는 듯해졌으며 이에 따라 시세는 장 마감까지 의미 있는 반등시도 한번 못하고 약세로 일관했다.
증권이 8,889계약 순매수했으며 외국인이 12,437계약 순매도했다. 시장거래량은 67,136계약으로 크게 늘어났으며, 가격변동 범위도 108.08~108.34(고저차 0.26)로 늘어났다. 마감가는 17틱 하락한 108.15였다.
전일 미국의 3월 잠정주택 판매지수가 전월대비 1% 하락하며 두달 연속 하락했다. 주택 가격 하락과 대출기준 강화 때문으로 풀이되고 있다. 표면적으로는 주택경기가 하락세가 멈추지 않고 있는 것처럼 보이지만, 바닥이 가까워졌다는 징후가 최근 증가하고 있기 때문에 지나치게 악화 쪽으로 전망할 필요는 없어 보인다. 국내적으로, 현재 최대 이슈는 물가문제이며 금일 금통위도 이 문제를 심각하게 다룰 것으로 보인다.
일단, 4월 CPI와 유가상승으로 기준금리 인하여부가 불투명해진 상황이다. 더구나, 유동성 증가세가 지속되고 환율마저 급등함에 따라 이젠 기준금리 인하여부와 관계없이 금일 금통위가 호재가 되지 못할 것이란 생각이 든다. 쉽사리 꺾일 것 같지 않은 물가상승세에 비해, 주가 및 환율 상승으로 경기둔화 가능성은 낮아져, 금일 금리인하 결정을 내린다고 해도 향후 정책 변수는 여전히 비우호적인 상태를 유지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금일 국채선물은 증시가 미국시장 영향으로 조정을 받을 가능성으로 인해 장 초반 강세압력에 놓이겠지만 이런 상황들 때문에 결국은 약세기조를 회복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예상한다. 금일 KTBF0806 예상 변동 범위는 108.00~108.30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