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기정 굿모닝신한증권 애널리스트는 30일 "현대모비스 주가는 중국 CKD 매출감소 우려와 작년 4/4분기 모듈사업부의 실적 저하로 약세였다"며 "하지만 1/4분기 실적으로 다시 한번 펀더멘털이 견조함을 증명했다"고 평가했다.
현대모비스는 전날 1/4분기 매출액이 전년동기대비 18.4% 증가한 2조3698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부품사업부는 수출 ASP의 2.1% 인상과 수출 비중의 증가에 따라 전년동기대비 6.5% 증가한 7876억원을, 모듈사업부는 신규 차종에 대한 모듈매출 증가와 현대차와 기아차의 중국 제2공장으로의 CKD 매출 증가에 따라 전년동기대비 25.4% 증가한 1조5822억원에 달했다.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25.3% 증가한 2641억원을 기록했다. 부품사업부는 수출 ASP 인상, 환율 효과, 물류시스템 합리화로 전년동기대비 25.5% 증가한 1772억원을, 모듈사업부는 현대차 그룹의 중국 제2공장으로의 CKD 매출 증가와 신규 차종에 대한 매출 증가로 전년동기대비 24.9% 증가한 869억원을 거뒀다.
이 애널리스트는 "중국 시장의 경쟁 심화로 현지 부품 사용 비중이 증가함에 따라 현대모비스의 중국 CKD 매출은 작년 4/4분기 급속도로 줄었다"며 "하지만 1/4분기에는 현대차 그룹의 중국 제2공장에 대한 CKD 매출 증가로 인해 모듈사업부의 영업이익률은 5.5%를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중국으로의 CKD 매출은 3/4분기부터 줄어들 것으로 판단된다"며 "향후 모듈사업부의 영업이익률은 부품제조 비중의 증가와 타지역 CKD 매출의 증가폭에 따라 결정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