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신뢰지수가 26년래 최저치를 기록하고 주택가격이 사상 최대 하락률을 기록했다는 소식이 장 초반 채권시장의 랠리를 이끌었으나, 후반들어서는 주가 낙폭이 줄면서 차익매물이 증가하는 분위기로 결국 2년물 금리는 상승 반전했다.
올해 첫 분기 국내총생산(GDP) 결과와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책결정을 기다리는 시장은 여전히 경계감을 감추지 못하고 포지션 스퀘어링(squaring)에 나섰다.
(단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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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분..... 3개월........ 2년물......... 5년물........ 10년물........ 30년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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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1.38(+0.02). 2.34(-0.07). 3.12(-0.06). 3.83(-0.04). 4.56(-0.03)
29일 1.47(+0.09). 2.35(+0.01). 3.11(-0.01). 3.82(-0.01). 4.55(-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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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 Bloomberg Market Data, 美 동부시각 17:00 기준
'0.25%포인트 추가 금리인하 이후 당분간 금리인하 중단 시사'라는 컨센서스가 형성되고는 있지만, 금리인하가 완전히 중단되었다거나 금리선물 시장이 반영하는 것처럼 연말까지는 금리인상으로 전환할 것이라는 판단에 대해서는 너무 나갔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이날 장세에 대해 채권 전문가들은 "지표가 약했지만 중대 이벤트를 앞두고 지표 약세에 따라 매수한 포지션은 이후 정리하는 분위기였다"고 입을 모았다.
이날 발표된 컨퍼런스보드의 4월 소비자신뢰지수는 62.3으로 예상보다는 약간 양호했지만, 여전히 26년래 최악이라는데 변함이 없었다.
케이스실러 2월 주택가격은 20개 도시의 경우 12.7% 하락해 사상 최대 낙폭을 기록했고, 거품 영향이 큰 10대 주요도시 가격 하락률은 13.6%에 이르렀다. 어디에도 주택가격 하락세가 멈출 것이란 조짐이 발견되지 않고 있다.
이들 지표가 발표된 이후 "채권시장이 과매도 국면"이라며 "저가매수세 유입이 기대된다"는 의견이 제출됐다.
또한 2년물 금리가 연방기금금리를 상회하고 있기 때문에, '포지티브 캐리(positive carry)' 수익을 노린 투기세력들도 유입됐다.
아이디어글로벌(IDEAglobal)의 채권전략가는 단기적으로는 이 포지티브 캐리 덕분에 단기 국채가 매력적이며, 인플레 우려 때문에 장기 국채는 약세를 보일 것이라고 예상하기도 했다.
유럽시장을 지나면서 국채 금리는 이미 하락하는 중이었다. 유로존 국채 금리가 지표 약세와 도이체방크의 5년래 첫 분기 적자 그리고 알리안츠의 대손상각에 따른 순익 66% 급감 소식에 하락한 영향을 받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