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날 미국증시가 기업의 실적 호재와 인수합병(M&A) 소식을 모멘텀으로 반등한 가운데 중국 정부가 인지세 인하를 통해 증시 부양 의지를 표명하자 상하이지수가 9% 넘게 폭등하며 투심에 불을 질렀다.
하락했던 일본 증시가 중국 영향으로 상승 반전되며 오전 장을 상승 마감했지만, 기업 실적 발표를 앞둔 시점이라 투자자들이 과감한 베팅을 망설이자 결국 하락 반전했다. 중국 인지세 인하는 인플레이션 및 기업실적 둔화 우려와 같은 펀더멘털에 비추어보면 단기 급등에 그칠 수 있다는 전망도 제기됐다.
오늘 밤 미국의 내구재주문 발표에 이어 다음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이벤트가 예정돼 있어 관망세가 짙어졌고, 전날 뉴욕증시 마감후 애플과 아마존 등이 향후 실적전망을 좋지 않게 보낸 것 때문에 부담이 컸다.
국제유가가 120달러에서 후퇴하면서 소강상태를 보이자 최근 급등세를 보였던 에너지주가 차익실현을 보이면서 일본과 호주증시에서 하락 요인으로 작용했다.
[아시아 증시 주요 주가지수 (4/24)]
(단위: 포인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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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 수 명....... 종 가...... 증 감(변동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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닛케이225.. 13,540.87... -38.29 (-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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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픽스........ 1,307.57... -6.82 (-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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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가권.... 8,990.33... -18.16 (-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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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하이종합.. 3,583.03... +304.70 (+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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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하이B......... 255.15... +21.02 (+8.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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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오디너리... 5,658.70... -52.70 (-0.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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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항셍.... 25,719.04... +429.80 (+1.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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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H지수... 14,453.08... +614.86 (+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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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 각 거래소
*현지시간 3시 35분 기준
이날 도쿄 주식시장의 닛케이225 평균주가는 변동장세를 연출하다가 결국 하락 마감했다. 철강주과 에너지주가 약세를 보였지만, 엔/달러가 103엔 중반선으로 올라가 수출주와 주력주에 숏커버성 매수세가 간헐적으로 유입됐다.
상하이종합주가지수는 금융주와 보험업종주가 강세를 보이면서 급등세로 마감했다. 증권거래 인지세율를 현행 0.3%에서 0.1%로 인하하기로 결정하자, 지수는 장 초반 9.6%까지 치솟으며 3500선을 상회했고, 일각에서는 4000선을 테스트할 것이란 전망도 제기됐다.
최근 상하이지수가 3000선을 위협하자 중국 증권 당국은 대규모 보호예수물량이 풀릴 때 블록딜 하도록 하는 등 연이은 증시 부양책을 내놓고 있다.
홍콩 항셍지수는 인지세 인하 소식에 중국 증시가 반등할 것이라는 낙관론이 대두되면서 상승했다. 본토주가 반등했고 특히 은행주와 보험업종주가 강세를 보였다. 본토 전력주 역시 전기세 인상 소식에 반등했고, 페트로차이나도 유류세 보조 소식에 상승세를 이어갔다.
대만 가권지수는 기술우량주가 약세를 보이면서 하락 마감했다. 오전 중 중국 영향으로 상승 흐름을 보였지만 기업 실적을 앞두고 차익매물이 출회됐다. 다우선물과 나스닥선물이 오후에 마이너스를 기록한 것도 지수에 부담으로 작용했다.
우리시간 기준으로 오후 4시 10분 현재 싱가포르의 스트레이츠 타임스(ST) 지수는 전날 종가에서 0.7% 상승한 3126선을 기록중이고, 몸바이증시의 센섹스(SENSEX)지수는 전날 종가에서 0.5% 정도 오른 1만 6774선을 나타내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