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 Newspim=변명섭 기자] 원/달러 환율이 1000원선을 하회하면서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역외 NDF선물환율이 998원 부근에서 마감한 영향을 받았고 지난 주말 뉴욕증시 상승으로 국내 증시가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는 점도 환율 하락에 우호적이다.
지난주말 미국 다우지수는 전일대비 228.87포인트(1.8%) 상승한 1만 2849.36을 기록하며 3개월만 최고치를 기록했다. 올들어 하락폭은 3.1%로 줄어들었다.
씨티 그룹은 1/4분기 160억 달러를 상각한다고 밝혔지만 시장은 결과가 우려했던 만큼 최악은 아니라는 반응을 보였고 뉴욕증시는 상승 탄력을 이어갔다.
21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오전 9시 26분 현재 996.20/50원으로 전날보다 4.50/20원 하락한 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한국증권선물거래소에 상장된 달러선물 4월물은 996.80원으로 전날보다 5.20원 하락하고 있다.
이날 현물환율은 998.50원으로 전날과 비교해 2.20원 하락 출발했고 이후 급등에 따른 차익 실현 매물과 네고 물량 등이 하락 압력을 가하면서 하락폭을 조금씩 늘려가고 있지만 995원 부근 하방경직성은 유지되고 있다.
국내 증시는 1790선을 넘어서면서 단기급등세를 보이고 있고 외국인은 700억원에 가까운 주식매수세를 보이고 있다.
시장참여자들은 주말 뉴욕증시 급등세와 국내 증시 상승세로 환율은 1000원선 아래서 조정세를 보일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하고 있다.
그렇지만 지속적인 외환당국의 개입경계감과 꾸준한 업체들 결제수요로 하락폭은 제한될 것이라는 분석이다.
시중은행 딜러는 “일단 역외 NDF 영향으로 환율은 하락 출발했고 이후 국내 증시 급등세로 인해 환율은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며 “실수요가 비교적 꾸준하기 때문에 큰 폭의 조정세가 나오기 보다는 990원대에서 소폭의 조정장세를 이어갈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