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DI는 8일 전일대비 0.26%내린 7만69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이날 CS증권, 유비에스 증권, CRSK증권 등 외국계 증권사는 18만주 이상을 매도하며 주가하락를 부추겼다.
국내 모 증권사 애널리스트는 "장점과 단점을 모두 갖추고 있긴 하나 최근 주가가 많이 고평가돼 있었다"며 "실적만을 볼때 긍정적이지는 않다"고 평가했다.
그는 "지난 10년전부터 CRT매출을 줄이는 대신 2차전지 사업중심으로 회사가 변모해 왔고 사실상 작년에 마무리 단계에 왔다"며 "4700억원 정도의 구조조정비를 들여 90%정도를 차지하던 CRT매출을 현재 20% 정도로 줄였다"고 말했다.
그는 "게다가 LCD시장이 커지면서 상대적으로 PDP가 많이 위축되고 있는 만큼 앞으로의 실적을 낙관하기는 어렵다"고 덧붙였다. 그는 "실적 전망이 불투명한데 비해 최근 주가가 다소 올랐던 것은 국내 모 기업이 집중 매집을 해 왔던 것으로 여겨진다"고 덧붙였다.
이와관련, 최근 미래에셋자산운용외 5인이 삼성SDI 5.57%를 취득했다고 공시한 바 있다.
삼성SDI는 지난 7일에도 맥쿼리증권과 골드만삭스의 매도추천 종목으로 지목되며 3%이상 급락하는 현상을 보였다.
외국계 맥쿼리증권은 삼성SDI에 대해 "PDP 모듈 및 모바일 디스플레이 부진으로 인해 올해 손실이 지속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씨티그룹은 "삼성SDI의 올해 1/4분기 매출액은 1조4500억원으로 전년동기비 27% 증가할 것"이라며 "다만 1/4분기 영업손실은 538억원으로 적자가 지속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