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현지시간) 찰스 플로서(Charles Plosser) 필라델피아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남아프리카공화국 케이프타운의 글로벌상호의존센터에서 행한 강연에서 "통화정책이 대부분의 경제적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는 견해가 있는 것 같은데, 이는 전혀 사실이 아닐 뿐 아니라 달성할 수 없는 것을 획득할 수 있다는 식의 기대를 낳을 수 있다는 점에서 위험스런 오해"라고 지적했다.
그는 "통화정책의 신뢰를 획들하기 위해서는 우리가 할 수 있는 것 이상에 대해서는 말하면 안 된다"고 강조했다.
연준 내에서도 최강경파로 알려진 플로서 총재는 이날 경제전망이나 통화정책 경로에 대해서는 별달리 언급하지 않았다.
그는 연설문에서 "물가안정은 단순히 그 자체로 정책 목표인 것만은 아니고 통화정책이 경제 여건에 대해 기여할 수 있는 가장 효율적인 방식, 연준으로서는 최대 고용과 장기 물가안정이란 두 가지 목표를 달성할 수 있는 길"이라고 주장했다.
플로서 총재는 "통화정책이 장기 경제 펀더멘털과 부합하지 않은 수준의 장기 경제성장을 달성하기 위해 활용될 수는 없다"고 지적했다.
다만 그는 연준이 현 신용 위기 국면을 맞아 시장의 유동성을 공급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것에 대해서는, "중앙은행이 최종 대부자로서의 책임을 자임한다면, 실제로 명확하게 이 같은 목표를 실행할 수 있음을 보여줄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