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현지시간) 헨리 폴슨(Henry Paulson) 재무장관은 상공회의소 연설을 통해 "이번 달 연준이 프라이머리딜러들을 통해 대출을 실시한 것은 1930년대 이래 처음이며, 박수를 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나 그는 "연준이 예탁 금융기관만 감독하도록 되어 있다는 것은 이 같은 대출 행위에 대해 규제 상의 쟁점을 제기한다"며, 그 동안 금융시스템이 변화를 감독기구와 체제가 제대로 따라잡기 못한 것에 대해 인정했다.
특히 그는 "금융시장의 안정과 질서 그리고 유동성이 최우선"이라고 재삼 강조했다.
연준의 정보수집 권한과 관련 내용 공개 등의 기능이 강화될 필요가 있다고 주장한 폴슨 장관은 다만 연준의 새로운 자금 공급 대책이 잠정 조치에 그쳐야 할 것이라는 견해도 함께 피력했다.
원래 미국 투자은행은 증권 업무를 병행하기 때문에 증권거래위원회(SEC)가 감독하며, 연준은 저축을 중심으로 하는 상업은행 쪽으로 감독 기능이 국한되고 있었다.
그러나 이번에 긴급 자금 공급으로 JP모간의 베어스턴스 인수에 자금을 지원하고 프라이머리딜러를 통한 은행 외 증권사에 대한 대출을 실시하는 등 감독 범위를 벗어났다.
한편 이날 미국 상원은 JP모간의 베어스턴스 인수 작업과 관련해 금융위원회를 통해 내달 3일 청문회를 실시할 방침이라고 발표했다.
이 자리에는 재무부 뿐 아니라 연준 의장이나 고위 관계자가 나서 증언할 것으로 예상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