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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주 뉴스핌 원/달러 환율예측 컨센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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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변명섭 이기석 기자] 국내 및 외국계 은행 등 금융권 외환 딜러 및 이코노미스트를 대상으로 조사한 뉴스핌의 2008년 3월 넷째주(3.24~3.28) 원/달러 환율예측 컨센서스 (USD/KRW Foreign Exchange Rate Forecast Consensus) 종합입니다.

이번주 뉴스핌의 환율예측 컨센서스에는 기업은행 이동운 과장, 대구은행 노광식 과장, 부산은행 최근환 차장, 산업은행 조준희 과장, 한국외환은행 원정환 대리, 한국HSBC은행 이주호 상무, 깔리온은행 엄장석 부장, 삼성선물 전승지 이코노미스트, KB선물 이탁구 이코노미스트 등 9명의 외환전문가가 참여했습니다. 이번주 외환시장의 동향을 점검하고 투자와 경영, 정책 등 의사결정에 참고하시기 바랍니다(외환딜러-이코노미스트 그룹 내 회사별 가나다 ABC순).


(이 기사는 24일 오전 1시 33분에 유료기사로 송고된 바 있습니다.)

◆ 뉴스핌 3월 넷째주 환율예측 컨센서스: 원/달러 환율 989.50~1014.30원 전망
- 이번주 예측 저점: 최저 980.00원, 최고 995.00원 전망
- 이번주 예측 고점: 최저 1010.00원, 최고 1030.00원 전망


▷ 기업은행 이동운 과장
: 원/달러 환율 995.00~1018.00원 전망

지난 주말에는 롱스탑이 많이 나와 단기 하락세로 돌아선 면이 있고 시장이 안정되고는 있지만 속단하기는 어렵다. 1000원대 부근 레벨이 주거래가 될 것이다. 큰 움직임은 없는 한주가 될 가능성이 크다. 국민은행 배당금 수요 등이 나올 가능성이 있고 레벨 올라가면 차익 실현하는 것이 지혜로워 보인다. 주초 미국 시장 관찰에 초점을 맞춰야 하고 장기적으로 보면 미국 신용위기가 지속적으로 불거질 것으로 보여 1000원대 아래에서 안착되는 모습은 조금 힘들 것이다. 시장이 완전히 안정됐다고 보기 힘들고 스왑시장 불안한 모습도 염려된다.


▷ 대구은행 노광식 과장
: 원/달러 환율 988.00~1008.00원 전망

역외 세력들이 최근 달러 매도세에 가세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지난 주말에는 롱물량도 많이 털리는 모습도 보였다. 월말장이라 네고 물량도 많을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그동안 기다렸던 네고 물량이 한꺼번에 나올 가능성도 적지 않다. 이번주는 부활절 휴일이 끼여있어서 한산한 장세가 될 가능성도 있다. 정부 개입 경계감이 지속 작용하고 있는 모습이다. 수급상으로 공급 우위 장세가 펼쳐질 가능성이 크다. 미국 IB실적 우려감도 한 고비는 지났다.


▷ 부산은행 최근환 차장
: 원/달러 환율 990.00~1010.00원 전망

외환시장이 패닉상황까지 갔다가 외환당국의 달러매도 개입 이후 진정이 되는 모습이다. 외환시장 뿐만 아니라 스왑시장도 그렇고, 외국인들의 주식 순매수 등 주가도 반등을 보이고 있다. 이에 따라 원/달러 환율은 1000원 이하로 하향 테스트를 할 것으로 예상된다. 외국인 주식지분에 따른 배당금 수요가 가시화되고 있으나 스케줄이 예정된 상태이고, 환율 급등 상황이 진정되면서 월말을 맞은 수출업체들의 달러 네고 욕구가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아울러 한국은행의 운전자금용 외화대출 만기연장 역시 달러수요를 지연 또는 부분적으로 해소시키는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 산업은행 조준희 과장
: 원/달러 환율 995.00~1010.00원 전망

이번주는 전체적으로 지난주에 비해 거래레벨이 아래로 보인다. 지속적인 하락세에도 하방경직성은 유지되고 있는 분위기다. 1000.00~1008.00원이 주거래가 될 것으로 보인다. 단기 악재가 수그러들었지만 적정환율에 대한 레벨 인식차이가 있어 보인다. 악재가 완전히 해결됐다고 보지 않는 사람이 많은 것 같다. 시장참여자들의 심리적 안정세는 보이고 있다. 포커스는 원/달러 환율 안정, 스왑시장 불안 정도로 정리가 될 것 같다. 별다른 뉴스 터지지 않는 이상 지지부진한 장세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 불안심리가 여전히 남아 있다. 급등세에 따른 되돌림 과정이라고 보인다. 지난주 초반까지 이어진 급등세는 다소 오버슈팅된 면이 있었다. 1000원대 초반의 박스권에 갇히는 모습도 엿보인다.


▷ 한국외환은행 원정환 대리
: 원/달러 환율 992.00~1018.00원 전망

이번주는 일단 세자리수 환율 복귀 시도를 할 것으로 보인다. 1000원대 초반으로 밀릴수록 결제가 나오는 분위기다. 1000원선은 방어하려는 심리가 깔려 있어 보인다. 네고 물량이 지속적으로 출회되는 양상도 발견된다. 미국 금융시장 연착륙 되는 기미가 보이면 레인지 장세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미국 금융기관 부실도 살펴야 하고 지난주보다 변동성이 작아진 모습이 보일 것이다. 세자리수 진입 테스트 지속할 것이다. 급등세는 확연히 진정되는 모습이다.


▷ 한국HSBC은행 이주호 상무
: 원/달러 환율 990.00~1010.00원 전망

이번주 원/달러 환율은 급등 이후 변동성이 완화되면서 1000원을 하향 테스트할 것으로 보인다. 정부의 외환정책이 환율 안정쪽으로 다소 변화하는 모습이고, 주가 회복과 원자재 가격 급락 등도 하향 안정화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국제상품시장의 경우 헤지펀드의 차익실현이 급증하고 있는데, 이는 신용경색이나 유동성 위기에 대처하기 위해 달러자금을 확보하려는 시도로 풀이된다. 그렇지만 미국 주가가 단기적으로 반등하기는 했으나 아직 상승세를 타기에는 악재가 완전히 해소된 상태는 아니라고 본다. 따라서 국내외 주가는 단기 반등 이후 조정이 예상되고, 국내적으로 3월말에 들어서면서 외국인 배당금 관련 달러수요도 가시화되면서 환율 하락은 제한되고 반등 시도 역시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 깔리온은행 엄장석 부장
: 원/달러 995.00~1015.00원 전망

이번주 원/달러 환율은 수급 영향력이 커지면서 혼조된 공방이 예상된다. 최근 외환시장이 패닉에 달하면서 1030원까지 급등했던 상황에서는 벗어났고, 외환당국의 달러매도 개입에 따른 널뛰기 장세도 일단락된 듯하다. 외환시장이 안정됐고 스왑시장이 진정된 가운데 외국인 주식 순매수 등으로 주식시장도 진정국면에 들어선 것으로 보이며, 특히 베어스턴스 사태와 같은 악재가 없다면 급등은 힘들 것으로 예상된다. 일단 환율은 1020원선이 일단 고점으로 보인다. 이번주에는 3월말들어 수급 요인이 크게 부각될 것으로 보인다. 3월말에 들어서면서 수출업체들의 월말 네고가 본격화될 것이지만, 수요쪽에서도 외국인들의 주식 배당금 관련 달러 매수세가 부각되는 시점이다. 이에 따라 이전과 같은 시장패닉 상황에서는 벗어난 가운데 수급 혼조에 따른 변동 장세는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주중 일시적이나마 1000원을 하향할 가능성이 있기는 하지만, 크게 빠지기는 쉽지 않아 보인다. 수급이 강조되고 있기는 하집만, 국제금융시장 불안과 투신사 환매, 무엇보다 해외투자은행들의 부실 확대 여부는 여전히 주목해야할 변수들이다.


▷ 삼성선물 전승지 이코노미스트
: 원/달러 환율 980.00~1030.00원 전망

대외변수는 상품가격이 조정세를 나타냄에 따라 달러화는 반등 분위기 이어갈 듯하다. 하지만 유럽 투자은행들의 실적 부진 우려와 분기말로 글로벌 자금시장 불안과 신용경색이 지속될 가능성 있으며, 27일 예정된 미 TSLF 실시가 효력을 발휘할지 주목된다. 미 내구재 주문과 근원PCE 물가지수, ECB 회의가 예정이다. 대내변수는 스왑시장 불안이 지속되며 하방 경직성 제공할 것으로 보이며, 28일 삼성전자의 주총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외국인 배당 역송금 수요 기대, NAV 조정관련 투신관련 매수 등이 하방 경직성을 제공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월말 네고 부담과 당국의 변동성 억제 의지, 스왑시장 개입 등은 상승 제한할 것이다. 이번주 스왑시장과 증시 동향, 월말 매물 출회 여부 주목하면서 등락 변수 감안해야 한다.


▷ KB선물 이탁구 이코노미스트
: 원/달러 환율 980.00~1010.00원 전망

이번주는 1000원선이 깨질 것으로 보인다. 국내 주식시장이 반등다운 반등을 할 것으로 보인다. 외국인 주식 순매수도 조금씩 늘고 있는 분위기다. 신용경색 우려감이 점점 완화되고 증시 오를 것으로 보인다. 증권사의 경우 4월은 새로운 회계연도로 포트폴리오를 새롭게 구성할 가능성이 높다. 1000원대로 올라선 것은 금융기관 부실문제도 있었지만 투신권 환매도 큰 영향을 끼쳤는데 증시 오르면 환매수요는 지속 줄어들 것이다. 월말이라 수출업체 네고 물량도 나올 수 있다. 이번주 경상수지가 발표되지만 이는 환율에 이미 선반영된 면도 있다. 해외불안 요인이 갑자기 터지면 1010원 위로 반짝 올라설 여지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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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동영 업무보고 논란 [서울=뉴스핌] 유신모 외교전문기자 = 청와대 영빈관에서 5일 열린 외교·안보 분야 정부 부처의 대통령 업무보고에서 정동영 통일부 장관의 '한반도 평화공존 발전 구상'과 업무보고 발언이 논란을 빚고 있다. 이날 정 장관의 발언 중에는 정부 내 조율을 거치지 않은 사안을 정책으로 추진하겠다고 공언한 것이 있는가 하면 사실 관계에 맞지 않은 설명도 있었다. 이재명 대통령은 공개적으로 신중을 기해 달라고 경고했고, 조현 외교부 장관은 '이상주의적 희망에 근거한 비현실적 구상'이라는 비판을 내놨다. 그동안 정 장관의 대북 정책 관련 발언이 물의를 빚은 적은 여러 번 있지만 대통령과 유관 부처 장관이 공개적으로 부정적 입장을 표명한 것은 이례적이다. 정 장관의 무리한 대북 접근법과 월권을 제어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높아지고 있다. [정동영 통일부 장관이 지난달 23일 오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취임 1주년 기자간담회를 하고 있다. [사진=통일부] 2026.07.23 ◆통일부 장관 권한 넘어선 주장 정 장관은 이날 업무보고에서 '한반도 평화공존 발전 구상'을 설명하면서 이재명 정부 2년차 핵심 과제로 상호 존중·평화적 갈등 해결·핵 없는 한반도 등 3대 기본 방향을 제시했다. 정 장관은 "대결과 혐오의 언어는 멈춰야 한다"면서 주적 용어 대체를 주장했다. 지난 25년간의 CVID(완전하고 검증가능하며 되돌릴 수 없는 비핵화) 구도는 이미 무너졌다고도 했다. 또 "현 시점에서 흘러간 선(先)비핵화만 되뇌는 것은 현실을 바꾸는 데 힘이 되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정 장관은 또 "정전 체제를 평화 체제로 바꾸는 논의에 착수하겠다"면서 "북·미 정상회담 견인과 함께 4자 대화의 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이 대통령은 정 장관의 구상에 대부분 제동을 걸었다. 이 대통령은 "평화공존 정책이 정치적으로 악용되는 측면이 있다"며 "많이 조심하셔야 한다"고 지적했다. 북한을 다른 이름으로 불러야 한다는 주장에는 "표현에 꼬투리가 잡혀 정쟁으로 휘몰아 들어가면 원래 하고자 했던 데에서 오히려 나쁜 상황이 초래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이 대통령은 남북 신뢰 구축을 위해 9·19 군사합의를 선제적으로 복원해야 한다는 정 장관의 주장에 대해서도 "우리의 선의대로 하는 게 과연 한반도의 평화와 안정에 플러스냐, 결론적으로 약간의 의문이 들 때도 있다"며 부정적으로 반응했다. 조현 외교부 장관은 업무보고 사후 브리핑에서 정 장관이 언급한 '4자 회담'에 대해 "이상주의에 근거한 어떤 희망이라 하더라도 그건 아직 조율되지 않은 방법"이라며 "여러분들께서 디스카운트해 주시면 좋겠다"고 선을 그었다. 정 장관이 9월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에서 열리는 '동방경제포럼(EEF)'을 언급하며 "정부 차원에서 (참석을) 검토하고 있다"고 발언한 데 대해서도 조 장관은 "그것은 외교부의 몫"이라며 "아직 거기까지 진도가 나가지 않았다"고 잘랐다. 정 장관이 이날 소개한 대북 구상과 설명은 정부 내 조율을 거치지 않았다는 점에서 문제가 있다. 특히 주적 표현 대체와 국호 사용, 9·19 군사합의 복원, 4자회담 추진 등은 통일부 장관이 결정할 사안이 아니어서 월권이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이 대통령은 정 장관의 업무보고를 듣고 난 뒤 "여기 업무보고에 발표했다고 승인난 건 아니다"라고 재차 확인했다. 정부의 한 소식통은 "정 장관의 발언 내용은 대부분 국가안전보장회의(NSC)를 거쳐 결정된 사안이 아닌 정 장관의 개인적 생각에 가깝다"며 "안보 관련 부처 장관이 정부의 공식 정책이 아닌 사안을 추진하겠다고 업무보고를 하고 대통령의 면전에서 '국군통수권자가 나서야 한다'고 주장한 것은 심각한 문제"라고 지적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5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통일 외교 국방 등 외교 안보 부처 업무보고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2026.08.05 ◆시대착오적 접근, 대북 인식 오류 더욱 문제인 것은 정 장관의 이같은 주장이 현 시점에서 이미 참고가 될 수 없는 과거의 경험 또는 사실과 다른 인식에 기반하고 있다는 것이다. 정 장관이 주장하는 구상은 급격히 변화하고 있는 북한의 전략과 한반도 및 국제 정세를 전혀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 정 장관이 "흘러간 선(先)비핵화만 되뇌는 것은 현실을 바꾸지 못한다"고 언급한 것은 지금까지의 대북 접근법을 호도하고 있다. 북핵 위기 발발 이후 지금까지 모든 핵 협상에서 한국이나 미국은 북한에 선비핵화를 공식적으로 요구한 적이 없기 때문이다. 지금까지의 북핵 협상은 북한의 비핵화 조치에 한·미가 상응하는 대가를 제공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1994년 북·미 제네바 기본합의는 핵시설 동결과 중유 제공의 교환이었다. 2005년 9.19 공동성명도 북한의 비핵화 조치의 모든 단계에 상응조치를 제공하는 '행동 대 행동' 원칙이 적용됐다. 대북 협상에 관여했던 한 전직 관료는 "모든 북핵 협상은 북한의 비핵화 조치와 한·미가 제공하는 상응조치를 어떻게 정교하게 배열하느냐가 관건이었다"면서 "정 장관의 발언은 지금까지 한·미가 북한에 먼저 핵을 포기해야 대화할 수 있다는 정책을 고수해 현 상황에 이르게 됐다는 잘못된 인식에서 비롯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정 장관이 "지난 25년간의 CVID 구도가 무너졌다"고 말한 것도 비핵화의 개념에 대한 이해 부족이라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 북핵 문제에 정통한 외교 소식통은 "어떤 명칭을 붙이든 핵을 제거한 뒤 이를 검증하고 재발 방지 조치를 하는 것은 비핵화에 반드시 포함되어야 하는 기본적 절차"라며 "CVID는 안 된다고 말하는 것은 북한의 비핵화 조치를 검증도 하지 않고 언제든 되돌릴 수 있도록 합의하자는 말과 같다"고 지적했다. [서울=뉴스핌] 이길동 기자 = 조현 외교부 장관이 5일 오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별관에서 2026년 하반기 업무보고 사후브리핑을 하고 있다. 2026.08.05 gdlee@newspim.com ◆안보 리스크 키우는 통일부 장관 정 장관은 지난해 취임 직후부터 청와대와 외교부를 제치고 통일부가 북한과 관련된 모든 정책을 주도해야 한다는 주장을 펴면서 단독 질주를 거듭해왔다. 북한의 '적대적 두 국가' 주장을 변형한 '평화적 두 국가'를 지향해야 한다고 주장하면서 이에 문제점을 지적하는 목소리를 무시했다. 외교부가 미국과 북한 문제를 논의하는 것에 대해 "한반도 정책과 남북관계는 주권의 영역이며 동맹국과 협의의 주체는 통일부"라고 주장해 물의를 빚었다. 문재인 정부 시절 한·미 워킹그룹이 남북관계 파탄 원인이었다고 사실과 다른 주장을 폈다. 지난해 업무보고에서는 국제정세를 감안하지 않고 남북대화 재개에만 초점을 맞춘 비현실적 내용으로 논란을 빚었다. 정부 내 조율도 거치지 않고 독자 대북제재인 5·24 조치를 해제하고 9·19 군사합의 비행금지구역 복원을 추진하겠다는 방침도 밝혔다. 지난 4월에는 평안북도 구성시에 우라늄 농축 시설이 있다고 말해 파장을 일으켰다. 미국은 이 발언을 계기로 한국과 대북정보 공유를 제한했다. 이 조치는 지금도 계속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정 장관이 이처럼 정부의 공식 결정을 거치지 않은 사안을 정부 정책인 것처럼 주장하며 좌충우돌하는 배경에 대해 여러가지 해석이 나온다. 북한 문제에서 조기에 성과를 거둬야 한다는 조급증과 자신의 존재감 과시 욕구가 작용하고 있다는 평가가 많다. 일각에서는 정 장관이 2007년 민주당 대선후보였을 때 이재명 대통령이 캠프에서 비서실 부실장으로 활동한 전력이 있다는 것을 들어 "정 장관이 아직도 이 대통령을 아랫사람으로 생각하고 있는 것 아니냐"는 비판을 내놓기도 한다. 한·미 관계와 북한 문제를 오래 다뤘던 전직 관료 출신의 한 전문가는 "정 장관 취임 후 지금까지의 언행은 잘못된 현실 인식에 따른 독단과 앞서 가기, 월권 등으로 점철돼 있다"면서 "통일부 장관이라는 중요한 직책에 있으면서 스스로 안보 리스크를 키우는 역할만 했다"고 비판했다. opento@newspim.com 2026-08-06 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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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경상수지 최대 흑자 [서울=뉴스핌] 박가연 기자 = 지난 6월 우리나라의 경상수지가 전월에 이어 역대 최대 흑자를 기록했다. 반도체를 중심으로 한 정보기술(IT) 품목 수출 호조로 월간 상품수출이 처음으로 1000억달러를 넘어선 영향이다. [자료=한국은행] 한국은행이 6일 발표한 '2026년 6월 국제수지(잠정)'에 따르면 지난 6월 경상수지는 497억3000만달러 흑자로 집계됐다. 전월(386억1000만달러)에 이어 두 달 연속 월간 기준 역대 최대 기록을 갈아치웠다. 이에 따라 올해 상반기 누적 경상수지 흑자는 1910억1000만달러를 기록했다. 경상수지 흑자를 견인한 것은 상품수지다. 6월 상품수지는 478억9000만달러 흑자를 기록하며 전월에 이어 역대 최대를 다시 썼다. 국제수지 기준 상품수출은 1123억7000만달러로 전년 동월 대비 84.5% 증가하며 월간 기준 처음으로 1000억달러를 넘어섰다. 상품수입은 644억8000만달러로 38.6% 늘었다. 통관 기준으로는 반도체 수출이 전년 동월 대비 196.9% 급증했고 컴퓨터·주변기기(SSD)는 282.7% 증가했다. IT 품목 수출은 160.4% 늘었으며 비IT 품목도 ▲석유제품(47.5%) ▲화공품(18.6%) ▲철강제품(17.9%) ▲승용차(6.1%) 등을 중심으로 18.6% 증가했다. 통관 기준 수입은 ▲원자재(30.5%) ▲자본재(35.3%) ▲소비재(16.4%)가 모두 늘었다. 서비스수지는 12억9000만달러 적자를 기록해 전월(-10억9000만달러)보다 적자 폭이 확대됐다. 여행수지는 외국인 입국자 증가와 유류할증료 인상 등에 따른 출국자 감소로 4억4000만달러 흑자를 기록했지만 지식재산권사용료수지는 전월 흑자에서 4억4000만달러 적자로 전환됐다. 본원소득수지는 배당소득을 중심으로 32억7000만달러 흑자를 기록해 전월(21억7000만달러)보다 흑자 폭이 확대됐다. 배당소득수지는 배당수입이 늘어난 데다 전월 분기배당에 따른 기저효과로 배당지급이 줄면서 25억6000만달러 흑자를 나타냈다. 금융계정 순자산은 6월 중 467억1000만달러 증가해 월간 기준 역대 최대 증가 폭을 기록했다. 종전 최대였던 올해 3월(369억9000만달러)을 넘어선 것이다. 직접투자에서는 내국인의 해외투자가 80억1000만달러, 외국인의 국내투자가 46억3000만달러 각각 증가했다. 증권투자에서는 외국인의 국내 주식 매도세가 이어졌다. 외국인의 국내 주식 투자는 차익실현 매도 등의 영향으로 316억1000만달러 감소하며 전월(-310억5000만달러)에 이어 역대 최대 순매도 기록을 다시 경신했다. 외국인의 국내 채권투자는 세계국채지수(WGBI) 자금 유입에도 분기 말 만기도래 영향으로 증가 폭이 줄어든 52억9000만달러를 기록했다. 내국인의 해외 증권투자는 주식을 중심으로 35억6000만달러 증가했다. eoyn2@newspim.com 2026-08-06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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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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