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지만 글로벌 주식시장은 최근 불안한 장세의 여진이 남아있는 모습으로 투자심리 회복이 시급하다.
17일 선물시장에서 코스피200 지수선물 6월물은 전일대비 5.05포인트 2.45% 하락한, 200.95포인트를 기록하며 마감했다.
전일 국내를 비롯한 아시아 증권시장이 미국發 악재로 하락했으나 우리 시장의 혼란은 더 크게 느껴졌다.
특히 외국인들의 수급과 직결되는 외환시장의 불안이 악재로 작용하는 모습이다.
원/달러 환율이 1000원대를 훨씬 넘어서며 당국의 구두개입조차 유명 무실하게 하는 모습이었다.
달러화 약세에 따라 환율의 불안 요인은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美뉴욕증시는 가까스로 반등에 성공하는 모습이다.
베어스턴스의 몰락으로 빚어진 위기 상황에 당국의 적극적인 금리인하 방침과 긴급조치 대응 등으로 일단 장세가 무너져 내리는 것은 막았다.
이번 주 수요일 밤 열리는 美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100bp의 공격적인 금리인하를 단행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한 모습이다.
단기 기술적지표의 과매도국면 진입한 모습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는 상황이다.
굿모닝신한증권 서준혁 애널리스트는 "글로벌증시 동반 하락과 원화의 이례적인 약세로 지수 하락세가 이어졌다"며 "외국인 주식비중 축소와 맞물리면서 지수 낙폭을 확대시키기도 했다"고 밝혔다.
서 애널리스트는 "선물시장은 상대적 약세현상에서 벗어나지 못했다"며 "하지만 차익거래에서는 3000억 원에 육박하는 대규모 매수 우위가 기록됐다"고 지적했다.
서 애널리스트는 "전저점 붕괴의 계단식 하락이라는 점에서 중기 방향성을 논하기는 어려워 보인다"며 "하지만 단기적인 관점이라 면 오히려 과도한 쏠림현상에 초점을 맞추는 대응도 가능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서 애널리스트는 "비관적 시각이 지배하고 있는 미국증시도 오히려 단기 저점 확인이 앞당겨오는 효과가 기대된다"며 "추가 하락은 중기 약세포지션의 차익실현 및 단기적 관점의 기술적 매수 대응이 고려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