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이 전일대비 26원 폭등한 1023.9원을 기록하면서 이 같은 불안이 스왑시장까지 전이되고 있다.
1년물 스왑베이시스(통화스왑-이자율스왑)은 -364bp까지 확대돼 사상 최고수준으로까지 벌어졌다.
이는 CRS금리가 1.60%로 전일대비 0.57%포인트 하락하고 2년물도 1.65%로 0.46%포인트 하락하는 등 원/달러 환율 상승에 기인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환율이 급등하자, 수출업체 등에서 선물환를 대거 쏟아냈고 벌어진 스왑베이시스에서 일부 손절매가 나오고 있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3년만기(7-7호)국채수익률은 5.30%로 전일대비 0.06%포인트 상승, 5년만기(7-5호)국채수익률은 5.38%로 0.07%포인트 상승한 채 호가되고 있다.
국채선물 3월물은 전일대비 21틱 하락한 107.18에서 움직이고 있다.
다만 아직까지 현,선물의 경우는 견조하다는 분석이다.
국채선물에서 외국인이 3400계약의 순매도를 기록하고 있기는 하지만 증권사가 선물 저평을 이용 1600계약의 순매수를 펼치고 있고, 다른 기관들도 일부 매수에 가세하면서 폭락 사태는 면하고 있다.
현물의 경우도 3년물을 기준으로 0.06%포인트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기는 하지만 현 레벨에서는 저가매수도 일부 유입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이 때문에 지난해 11월에 있었던 스왑시장발 패닉 사태와는 그 성격을 달리봐야 한다는 의견도 많다.
지난해 어느 정도 손실 물량을 내놓았기 때문에 현재의 환율 폭등, 스왑베이시스의 확대에도 불구, 시장이 견조하다는 판단에서다.
자산운용사의 한 운용역은 "환율 폭등과 스왑베이시스의 확대에도 불구, 현선물 시장은 견조한 수준으로 평가된다"면서 "선물시장에서 외국인들이 물건을 대거 쏟아내고 있지만 저평을 이용, 국내기관이 매수를 하고 있고 현물도 현 수준에서 금리 메리트가 있는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운용역은 이어 "환율과 스왑시장을 본다면 손절매가 더 나와야 하지만 지금상태로 보면 크게 나오지 않을 것 같다"면서도 "그러나 환율급등에 따른 외인들의 움직임을 주시해야 하는 만큼 더 지켜볼 필요는 있다"고 말했다.
다만 그는 "지난주와 같은 채권금리의 급등은 없을 것 같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