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애널리스트는 "현 지배구조가 유지된 상태에서 지분을 확대하는 경우가 현실성이 있다"며 "이 경우 5% 지분확대에 추가자금 소요액은 4000억 원 선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다음은 리포트 주요 내용이다.
◆ 투자의견 BUY, 목표주가 29만 원 유지
SK그룹의 지주회사 구도 완성을 위해 SK C&C의 상장이 추진될 것으로 보도됨. SK C&C의 상장을 통해 SK그룹의 순환출자구조 해소와 함께 SK에 대한 지분확대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함. 현재 SK에 대한 SK C&C 및 총수일가의 지분율이 27.7%(자사주 13.8% 미포함)에 불과하여, LG(49.8%), GS(45.9%) 등 타 지주회사 최대주주 지분율에 미치지 못하고 있기 때문임.
◆ SK C&C의 상장은 순환출자 해소를 위한 방안
지난해 7월 지주회사로 전환된 SK는 내년 6월 이내에 상기 순환출자구조를 해소하여야 하며, 이를 위한 방안의 하나로 SK C&C의 상장을 통한 SK텔레콤 및 SK네트웍스가 보유한 SK C&C 지분의 매각이 거론됨. 순환출자구조의 해소에는 두 가지의 시나리오가 있으나 1번이 유력한 것으로 판단함.
◆ 시나리오 1 : SK C&C -> SK 의 현 지배구조 유지의 경우
현실성 있는 시나리오로, SK C&C를 상장하면서 SK텔레콤 및 SK네트웍스가 보유하고 있는 SK C&C 지분을 매각하는 경우임. 현 SK의 주가(16만 원 수준)를 기준으로 할 경우 5%의 지분율 확대에 약 4000억 원 정도의 금액이 소요될 것으로 보이며 이는 SK C&C의 증자대금으로 조달이 가능할 것으로 보여짐.
◆ 시나리오 2: SK C&C 가 SK텔레콤 및 SK네트웍스의 자회사가 되는 경우
SK C&C가 SK텔레콤 및 SK네트웍스의 자회사로 남고 SK C&C의 SK에 대한 지분을 총수일가가 되사는 경우도 고려 가능. 이 경우 SK C&C에 대한 총수일가의 지분을 구주매출로 공개하고, 동 대금으로 SK C&C가 보유한 SK의 지분을 총수일가가 되사는 것으로 이는 SK를 총수일가가 직접 지배하는 방식임. 다만, 이 경우 자금의 확보를 위해서는 SK 주가보다 SK C&C의 공모가가 40% 이상 높은 수준이 되어야 하는 한계가 있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