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국회 재경위는 오전 소위원회를 열어 방카슈랑스 4단계 확대 시행 여부를 논의했다. 대통합민주신당측 의원들은 철회를, 한나라당측 의원들은 3년 연기를 주장하며 의견이 분분했다.
박영선 의원(대통합민주신당)은 자동차보험은 완전철회를, 보장성보험은 보험금액에 차별을 두고 허용하는 절충안을 내놓기도 했다.
하지만 오전 회의에서 결론을 내지 못하고 오후 3시 다시 회의를 재개하기로 했으나 오후 회의에 심사소위 9명 중 4명만 참석, 과반수가 참석해야 하는 정족수를 채우지 못했다.
결국 방카슈랑스 안건은 다음주 18~19일경 다시 논의하는 것으로 넘어갔다.
한편 이와 관련 최규연 재경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 브리핑에서 "재경부는 예정대로 4월에 방카슈랑스 확대시행을 실시하자는 입장에는 변함이 없으며 오전 열린 재경위 금융법안심사 소위에도 김석동 차관이 참석해 이런 방침을 밝혔다"며 강행할 입장을 밝혔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재경부가 강행보다는 연기쪽으로 국회와 절충할 가능성이 있다고 예상하고 있다. 총선에 대비 보험모집인의 표를 의식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기 때문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