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만 그룹의 비자금 파문으로 삼성그룹 대표주로서의 이미지에 손상을 입고 있는 상황에 처해있다.
다각화된 이익구조를 가지고 있지만 비중이 상대적으로 큰 반도체 부문의 수익성 악화로 주가도 당분간 약세를 보일 전망이다.
물론 새해에는 메모리업계 구조조정이 활발히 일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삼성전자의 수혜가 기대되고 있다.
삼성전자 이슈와 쟁점
◆ 반도체 회복여부에 주가 직결, 2분기 이후에나 가시화
매출의 주요 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반도체 업황 회복여부에 주가회복도 직결될 전망이다. 현재로서는 특별한 호재가 없는 한 추세상승은 어려울 것이라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다만 예상보다 강세를 보이고 있는 휴대전화 출하량과 LCD 부문의 강세로 긍정적인 측면도 없지않다. 특히 올 1/4분기부터 반도체 업황 개선 전망에 따라 본격적인 상승신호가 나올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글로벌 변수도 유리하지만은 않은 상황이다. 미국의 소비경기 악화가 지속될 경우 실적회복에는 걸림돌이 될 수도 있을 전망이다. 또 최근 메모리 사업부문의 약세로 원가절감 노력에도 불구하고 수익성은 악화될 것으로 보인다.
물론 LCD 부문의 2007 년 4/4 분기 실적은 20% 대의 영업이익률이 기대된다. 지난 11 월까지도 LCD 가격이 강세를 보여 분기 평균판매 가격은 양호할 것으로 보인다.
반면 핸드폰 부문의 경우 연말 마케팅 비용 증가와 중저가폰 시장 진출로 수익성이 낮아질 전망이다.
SK증권 박정욱 애널리스트는 "삼성전자의 2007년 4분기 실적은 예상보다 더 가파른 D램과 낸드플래시메모리의 가격하락 때문에 부진할 것"이라며 "특히 연말 마케팅 비용 증가로 이전 분기보다 저조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진단했다.
그는 이어 "상반기에는 실적이 약세를 보이다가 하반기에 들어서며 이익률이 개선될 것으로 판단된다"며 "하지만 반도체 부문의 연간 이익 규모는 2007년보다 낮아질 가능성이 있다"고 내다봤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