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진우기자]김종갑 하이닉스 사장은 올해 아쉬움이 많은 한해였다며 새해에도 긴장의 끈을 늦춰서는 안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김 사장은 28일 '2008년 신년사'를 통해 "내년 상반기까지는 올해 처럼 어려운 상황이 계속될 것"이라며 "난세 영웅 난다는 말이 있듯이 위기를 피하지 않고 정면으로 돌파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그동안 경쟁사 대비 높은 수익성을 영위할 수 있었던 것은 바로 위험을 정면 돌파하는 정신력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지속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이를 위해 수익성 강화, 고객경영 정착, 신성장동력 확충이라는 핵심과제를 제시했다.
김 사장은 "올해 우리는 기본에 충실해야 수익성을 확보할 수 있다는 너무도 자명한 사실을 비싼 대가를 지불하고 재확인했다"며 "이를 반면교사로 삼아 차세대제품의 적기개발과 신속한 양산 램프업 등을 달성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메모리 업체들의 수익성하락이 유동성 위기를 초래하고 있지만 우리의 비전을 달성하기 위한 투자는 필수 불가결하다"며 "적정 투자재원을 마련해 지속성장의 기반을 확보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이어 "올 한해 어려운 시장상황에서 생존을 위해 매진해야 하지만 미래의 성장을 위한 준비도 함께 하지 않으면 안된다"며 "혼자 힘으로 빠른 시간 내에 해결하기 어려운 부분들이 있다면 시너지를 발휘할 수 있는 파트너를 더욱 많이 찾아야 한다"고 힘주어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