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기아차그룹 정몽구 회장(사진)이 미국과 중국 현지법인과 관련된 여러가지 문제에 대해 문책성 인사를 단행했다. 이번 인사는 현지 법인의 판매부진에 따른 분위기 쇄신 차원으로 보인다.현대차는 안주수 미국 앨라배마공장 법인장(부사장)을 본사로 불러들이고 부법인장으로 일하던 김회일 상무를 법인장으로 임명했다고 21일 밝혔다.
또 김종은 아중동지역본부장(전무)을 미국 판매법인장으로 임명했다.
또 백효흠 본사 상용판매사업부장(전무)을 베이징현대 판매본부장으로 임명하고 엄광흠 베이징현대 판매본부장은 본사로 발령냈다.
한편 현대차 서유럽 판매법인장에는 본사 수출사업부장 겸 수출1실장인 안건희 전무가 임명됐다.
이와 함께 기아차도 고옥석 미국 판매법인장을 중국공장인 둥펑웨다기아 총경리로 임명하고 최성기 총경리는 신설된 현대·기아차 중국사업본부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중국사업본부는 지난달 말 중국 사업을 책임지고 있는 설영흥 부회장 직속으로 개편한 조직이다.
현대기아차 관계자는 "이번에 발령 난 임원진 중에는 마케팅에 정통한 사람이 많다"며 "판매 강화를 위한 분위기 쇄신 차원에서 인사가 이뤄진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