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신평은 "대한은박지공업이 업황부진 하에 지속적인 영업적자상태가 지속되고 있다"며 "횡령사건 등이 발생한 가운데 일부 대출금의 연체 사태가 발생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빈번한 경영진 및 대주주 교체에 따른 경영 안정성 역시 저하됐다"고 평가했다.
한편 대한은박지공업은 1000억원 규모의 매출액을 달성해 왔으나 지난 2005년 이후 주요 원자재인 알루미늄가격의 폭등과 중국산 수입물량의 점유율 확대로 큰 어려움을 겪었다.
또한 경쟁 심화에 따른 공급 과잉 및 수요자 우위에 의한 가격교섭력 저하 등으로 시장 여건이 악화돼 수익성이 저하됐고 이에 따른 작년 말에는 SY 그룹에 편입됐다.
그러나 지난 8월 21일 1차 부도가 발생하는 등 재무안정성에 대한 불확실성이 증가했고 이어 같은 달 23일 프라임서키트에서 최대주주의 지분을 47억원에 인수, 최대주주가 된 바 있다.
현재 인수 이후 횡령 소송이 진행 중인 가운데 공시된 횡령금액이 418억원에 이르고 대출금 연체 상황은 지속되고 있다.
이에 따라 한신평은 "대주주인 프라임서키트가 지난달 이후 경영정상화를 위해 유상증자, 경영진 변경 등을 추진하고 있으나 대한은박지공업의 채무상환능력 제고 가능성은 불확실한 것"으로 판단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