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와 미국을 잇는 엔브릿지(Enbridge Inc.)의 송유관이 폭발했다는 소식이 들려왔다. 폭발로 인해 근로자가 두 명 사망했다.
회사는 즉각 주변의 몇 개 송유관을 폐쇄했다고 밝혔으며, 영국 BBC 방송은 현지 관계자의 발언을 인용해 폭발로 인한 발생한 화재가 사흘간 지속될 가능성이 있다고 보도했다.
캐나다에서 미국으로 연결되는 송유관은 일일 190만 배럴이 전달되며 이것이 중단되면 미국 수입원유 중 20%가 줄어들게 된다.
29일 런던 시각 오전 8시(우리시각 오후 5시) 현재 뉴욕상업거래소(Nymex)의 서부텍사스산 경질유(WTI) 1월물 가격은 전일 종가대비 2.72달러 급등한 배럴당 93.34달러를 기록 중이다.
한편 유럽 대륙거래소 아이스(ICE)의 브렌트유 1월물도 2.19달러 오른 배럴당 92달러에 거래되는 모습이다.
BBC는 ANZ 소속 애널리스트의 언급을 인용, 이번 사태로 유가 급락세가 중단되는 것은 물론 다시 한번 배럴당 100달러 선으로 급상승할 가능성이 열렸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