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준이 예상대로 금리인하를 결정하고 향후 금리결정 가능성을 개방한 가운데, 유럽 인플레 및 실업률이 강화된 것으로 나타나자 유로/달러는 한때 1.45달러 선을 돌파하며 다시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파운드, 호주달러, 캐나다달러 등도 모두 미국 달러 대비 고점을 경신했다.
이 가운데 달러/엔이 115엔 선을 돌파했고, 유로/엔이 167엔 선까지 상승하는 등 엔화의 상대적 약세도 두드러졌다.
일본은행(BOJ)은 10회 연속 금리를 동결하고 반기보고서에서 올해 성장률 및 물가전망을 하향 수정했다. 후쿠이 총재는 경기하방 위험이 증가했다며 당분간 금리인상은 없을 것임을 강하게 시사했다.
(이 기사는 11월 1일 7시 49분 유료기사로 송고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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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30 종가 1.4431.....114.62..... 165.42..... 2.0685..... 1.1588..... 91.88
10/31 종가 1.4482.....115.34..... 167.08..... 2.0803..... 1.1581..... 93.37
※ 출처: FXCM, 종가는 美 동부시각 17:00 기준
수요일 6대 주요통화 대비 달러화지수는 76.545로 전날보다 0.21포인트 하락했다.
외환전문가들은 이미 전날 시장의 흐름에서 보였듯이 외환시장 쪽에서는 연준이 당장 금리를 인하하든 그렇지 않든 당장 추세는 달러 약세 쪽에 있다고 보고 크게 개의하지 않겠다는 분위기였으며, 이날 연준의 결정과 성명서는 "거의 예상했던 대로" 였다고 입을 모았다.
캐시 리엔(Kathy Lien) 포렉스캐피털마켓 수석 전략가는 "연준의 12월 금리인하 가능성은 반반이 됐으며, 앞으로 3~6개월 동안 유로/달러는 1.50선까지 상승할 가능성이 열렸다"고 주장했다.
소피아 드로소스(Sophia Drossos) 모건스탠리 소속 외환전략가는 "연준이 G10 중앙은행들 중 유일하게 금리인하를 단행하는 한, 달러화는 계속 약세를 보일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지지적했다.
유로존 인플레 지표가 강화되고 실업률이 개선된 것으로 나오자 다음 주 유럽중앙은행(ECB)는 금리를 동결할 것이란 전망이 확고해졌다.
이번 주 외환전문가들은 유로/달러가 독일 마르크화 기준 최고치인 1.4545달러 선을 돌파할 수 있을 지 여부에 주목해왔다. 이날 유로/달러는 1.4504달러까지 올랐다.
전날 영란은행(BOE) 정책이사가 금리인하는 없을 것이라고 발언한 이후 파운드/달러는 2.0821달러까지 오르면서 26년 최고치를 경신했다.
한편 상품가격 강세 속에 캐나다달러화 호주달러 등 상품통화가 강력한 상승세를 보였다.
달러 약세 흐름과 주간 원유재고 급감 소식에 국제유가는 배럴당 94달러 선을 돌파하면서 강력하게 반등했다. 국제 금 시세는 1980년 이후 처음 온스당 800달러 선을 넘어섰다.
미국달러 대비 캐나다달러 환율은 94.22캐나다센트까지 내리면서 1957년 8월 이래 최저치를 기록, 1800년대 환율 수준을 연상시켰다.
호주달러/미국달러는 93.37센트까지 상승하면서 다시 한번 23년 최고치를 경신했다.
이날 장 초반 나온 ADP의 고용보고서와 3/4분기 GDP 결과는 달러화를 다소 지지하는 역할을 했다. 이번 주 남은 기간 나올 ISM지수와 개인소득-물가지표, 주간고용지표 그리고 10월 고용보고서 결과가 주목된다.
한편 수요일 홍콩금융당국은 페그제 밴드를 유지하기 위해 외환시장에 총 다섯 차례에 걸쳐 78억 2800만 홍콩 달러를 매도했다는 소식이 들려왔다.
이외에도 한국과 필리린, 인도 외환당국도 자국 통화의 급격한 강세를 막기 위해 달러 매수 개입에 나섰다는 관측이 나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