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에 전일 개인들이 매수주체로 나선 상태여서 방향성 혼조 및 에너지 소진양상으로 진행될 지 관심이 모아진다.
4일 선물시장에서 코스피200 지수선물 12월물은 전일 대비 1.05포인트, 0.41% 하락한 258.35포인트를 기록하며 마감했다.
최근 강세전략을 주도했던 외국인들은 최근 2거래일간 주로 매도에 치중하고 있다.
이로 인해 순매수 규모를 누적기준 1만계약 이하로 축소해 이익실현 및 포지션 조정에 주력하는 모습이다.
최근 이 물량을 받아낸 것이 개인이었다는 점에서 일단 주의할 필요가 있다.
현재까지는 개인의 매수로 사장 베이시스의 양호한 컨탱고 상황이 유지되고 있으나 언제까지 지속할 지 여부를 확인하는 것이 필요한 상황이다.
또 미결제약정의 수위가 8만 계약대 중반까지 떨어지며 정체 상태를 보이고 있다.
따라서 투자주체들의 시장주도의 의지가 크지 않다는 점을 감안하면 장세의 방향성 약화도 염두에 두어야할 시점이다.
글로벌 증시는 다소 조용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이틀 연속 음봉하락하며 1만4000포인트선이 무너진 美다우지수는 이날 소폭의 양봉을 내고 추가하락은 멈춘 상태다. 중국 증시는 오늘까지 휴장이다.
한편 우리 시장도 이와 비슷한 모습을 보일 지 관심이 모아진다.
현대증권 김준호 애널리스트는 "현선물시장에서 안정적인 상승기조의 진행이 유효한 상황"이라며 "다만 주초반 신고가권 진입 후 모멘텀의 약화를 시사하는 지수흐름을 보여 단기적으로 방향성 약화 가능성을 감안한 시장대응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밝혔다.
김 애널리스트는 "선물12월물은 최근 2주간 단계적인 레벨업이 연속적으로 관찰되는 등 전형적인 강세 기조가 이어지고 있다"며 "단기간내 지수급등에 대한 심리적인 부담감이 전반적인 변동성 수위의 확대로 나타나고 있다"고 밝혔다.
최근 장세의 성격에 대해 김 애널리스트는 "기존의 매수 우위를 통해 강세전략을 주도했던 외국인 투자자를 중심으로 매도규모가 증가하고 있다"며 "이로 인해 선물시장 내의 포지션 구도는 방향성 중립적인 성격으로 전환된 상황"이라고 말했다.
투자 전략에 대해 김 애널리스트는 "신규 시장진입의 경우 기존 모멘텀의 약화에 따른 불확실성에 유의할 필요성이 커진 편"이라며 "추가적인 시장참여를 유보하여 기존 포지션 조정에 주력하는 보수적인 대응이 바람직해 보인다"고 조언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