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장 초중반까지도 잘 버티던 증시가 오후장 마감 무렵 급락하는 모습이 나왔다. 이로 인해 선물12월물도 2%가까운 급락세를 나타냈다.
18일 선물시장에서 코스피200 지수선물 12월물은 전일대비 4.70포인트, 1.97% 하락한 233.60포인트로 마감됐다.
거래량은 전일대비 129%수준인 19만9834계약을 기록했다. 미결제 약정은 887계약 늘어난 8만793계약을 기록했다.
외국인들은 이날 선현물시장 공히 순매도에 나섰다.
외국인들은 현물시장 3435억 원 순매도, 선물12월물 3505계약을 순매도를 기록했다. 개인은 1865계약 순매수했고 기관도 1701계약 순매수를 나타냈다.
베이시스는 1.18포인트로 마감됐고 괴리율은 -0.76이었다.
외국인들의 매도세로 베이시스가 급락, 프로그램 매도를 끌어내는 모습이었다.
프로그램 매매는 1137억 원 순매도를 기록했고 이 중 차익거래에서 2120억 원 순매도, 비차익 거래에서 982억 원 순매도를 기록했다.
이날 선물지수는 전일 영국 자산규모 8위 은행인 노던록의 파산위기설로 글로벌 증시가 흔들렸다는 소식에도 잘 버티는 모습을 나타냈다.
하지만 외국인 매도세로 오후장 후반무렵 베이시스가 급락하며 롤오버 베이시스였던 1.5포인트를 깨면서 프로그램 차익잔고의 매도가 흘러나오는 모습이었다.
그러나 이와 관련 프로그램 차익잔고 역시 포화상태나 마찬가지였기 때문에 매물이 출회된 것은 오히려 자연스러웠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차익잔고 물량은 베이시스 1.5 기준으로 언제든 흘러나올 수 있어 향후 지수의 방향성에는 어느정도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는 것으로 보인다.
한국투자증권 김형도 애널리스트는 "금일의 하락세은 FOMC를 앞둔 눈치보기 장세와 글로벌 증시의 금융부실 위기가 다시 불거져 나왔던 것을 악재로 들 수 있다"고 밝혔다.
김 애널리스트는 "이로인해 외국인 매물이 출회되었고 베이시스가 급격히 악화된 상태"라며 "이로인해 프로그램 차익잔고가 흘러나와 장후반 낙폭을 키우는 모습이었다"고 분석했다.
김 애널리스트는 "결국에는 물량이 나올 것은 다 나와야 한다"며 "프로그램 매물이 소화되는 과정이라고 보지만 다소 부담이 될 수는 있다고 본다"고 밝혔다.
김 애널리스트는 "당분간 어느 쪽으로든 방향성이 나오기 힘든 출렁임의 장세 형태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며 "일단 관망세를 지속하며 짧은 매매를 통한 수익확보와 리스크 관리 전략"을 추천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