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오후 2시 14분 현재 GS건설 6.16%, 삼성물산 5.38%, 현대건설 4.39% 등 대형건설주 3인방이 급등세를 나타내고 있다.
주가흐름을 보면 지난 달 24일 청와대에서 열린 노무현 대통령 주재 경제점검회의에서 '주택공급 물량이 올 상반기에 계획보다 부족했다'는 지적이 나온 뒤 강세로 돌아섰다.
당시 청와대 천호선 대변인은 "재정경제부가 올 하반기 주택공급이 차질을 빚지 않을까 우려하기 시작했다는 보도가 있었다는 지적이 나왔다"며 이에대해 "공급 물량이 상반기에 계획보다 부족했다는 지적은 있었지만 하반기에 보완할 대책들이 보고됐다"고 밝힌 바 있다.
이에 따라 정부정책이 그동안의 주택수요를 줄이려는 방향에서 하반기 중 공급확대 쪽으로 "U턴"하는 것이 아니냐는 기대감으로 건설업종의 주가가 강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이와 함께 규제완화에 대한 기대감도 주가상승에 편승하고 있다.
건설업계에서는 "규제라는 규제는 다 나왔기 때문에 더이상 새로운 규제가 나오기 힘들 것"이라는 데 컨센서스가 모아지고 있는 모습이다.
이와 함께 해외 플랜트 부문 수주도 확대가 가능할 것으로 전망되며 용산 송도 판교 등 대규모 PF사업도 본격 진행할 것으로 보여 매출확대가 기대되고 있기 때문이다.
향후 건설업종은 정권이 바뀌는 내년부터 매출성장률이 20%까지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에 따라 이같은 기대감이 주가에 선반영되고 있는 상황으로 분석된다.
NH투자증권의 강승민 애널리스트는 "대형건설사의 강세는 이미 많이 오른 상황이어서 밸류에이션 부담이 있긴하다"고 지적했다.
강 애널리스트는 "그러나 대형 건설사 위주로 시장이 재편되고 있으며 특히 대형사와 중소형사 간 양극화 현상이 심화되고 있는 상황"이라며 "비싸다고 해도 추가 상승여력이 있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