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 초반 하락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지만 주말을 앞두고 위험기피 심리가 커지면서 추가상승 쪽으로 가닥을 잡았다.
17일 달러/원 환율은 오전 9시 45분 현재 947.90/948.20으로 전날 종가보다 1.60원/1.90원 오른 수준에서 호가되고 있다. 달러/원 선물 9월물은 전날보다 2.40원 오른 946.00원에 매매 중이다.
(이 기사는 17일 오전 9시47분 유료기사로 송고됐습니다.)
이날 달러/원 환율은 전날 종가보다 0.30원 내린 936.00원으로 급등 출발한 뒤 고가는 948.40원, 저가는 943.00원을 기록 중이다.
뉴욕증시가 장중 낙폭을 회복하며 마감했고, NDF 종가가 하락한 영향을 받아 약보합 출발했지만 주말을 앞두고 위험 회피심리가 커지며 상승 반전했다.
상승 출발했던 코스피 지수도 장 출발 10분여만에 하락 전환한 뒤 30포인트 가깝게 급락세가 연출되고 있다. 외국인들은 장 시작 30분만에 2000억원 넘는 순매도 흐름을 보이며 한국 주식팔기를 멈추지 않고 있다.
달러/엔 환율도 113엔대 후반에서 거래되며 엔 캐리 트레이드 청산 움직임이 지속되는 모습이다.
시중은행 한 딜러는 “주말을 앞두고 있는 상황에서 증시가 하락 반전하는 등 위험회피 심리가 크다”며 “이 추세면 950원 테스트도 가능해 보인다”고 전했다.
선물사 한 관계자는 “위험 기피 성향이 강해지며 캐리 트레이드 청산이 지속되고 있다”며 “역내외 매수세가 강한 모습이어서 달러/원 환율도 강한 하방 경직성을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