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금일 달러-원 환율은 지난 3일간의 급등세를 접고 다소 하향 조정받는 모습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최근 나타난 달러-원 환율의 급등은 세계증시의 급락과 글로벌 달러화의 반등이라는 환율상승에 우호적인 외부요인들이 있었기 때문에 가능했었다는 측면에서 이들 요인의 역전은 달러-원 환율의 하락을 의미한다고 판단되기 때문이다. 조정장세가 좀더 이어질 것으로 예상했던 국내증시가 1,900P를 회복하는 급반등세를 나타내었고 미국증시도 지난주의 급락세를 딛고 반등에 나서는 모습이다. 920원대도 회복하는 달러-원 환율의 반등을 가능하게 했던 엔화 및 글로벌 달러화의 급반등세도 증시상승과 더불어 다소 주춤해지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 이들 요인들의 반전으로 달러-원 환율의 추가적인 상승을 기대하기가 어렵게는 되었으나 미국의 서브 프라임 모기지 부실문제는 여전히 글로벌 금융시장의 불안요소로 잠복해 있는 상태라 최근 몇일동안 있었던 달러-원의 반등요인들이 모두 소멸되었다고 보기도 어렵다고 생각된다. 아직은 전일의 증시상승이 최근 급락에 따른 기술적 반등으로 해석하는 것이 타당해 보여 글로벌 증시에 대한 불안감은 여전히 남아 있는 상황으로 여겨진다. 환율안정을 위한 외환당국의 시장개입은 계속될 것이며 최근 국내증시에서 대규모 순매도를 지속하고 있는 외국인 투자가들의 달러화 환전수요도 하락시마다 꾸준히 유입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920원을 밑돌 가능성은 낮아 보인다.
- 금일 원화환율 예상변동 범위 : 920.0∼924.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