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주식시장에서 삼성전자는 전일대비 1만1000원, 1.73% 오른 64만6000원을 기록, 또 다시 2% 가까이 급등하며 마감했다.
이로써 삼성전자는 당분간 상승세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며, 만약 급등세로 이어지지 않더라도 매물 소화과정을 거치면서 점진적인 상승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13일로 예정된 삼성전자의 2분기 실적발표 IR(기업설명회)에서 실적은 썰렁할 것으로 보이나 다소 분위기는 따뜻할 것으로 예상된다.
삼성전자의 2/4분기 영업이익의 국내 증권사별 추정치는 8700억~9400억 원 대로 실제 9000억 원 대 전후로 발표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럴 경우 2001년 3/4분기 181억 원을 기록한 이래 가장 나쁜 실적을 기록하게 된다.
하지만 최근 D램과 낸드플래시메모리 가격이 최근 급등세를 지속하고 있어 삼성전자 주식에 투자한 기관 및 외국인투자자, 그리고 증권사 애널리스트들의 우호적인 코멘트를 얻을 전망이다.
삼성전자 경영진들로서는 2주전만 해도 경영실적이 좋지 않게 나올까 전전긍긍했다. 하지만 '하늘이 무너져도 솟아날 구멍이 있다'는 말처럼 그야말로 갑작스럽게 '구멍'이 생겨난 셈이다.
메리츠증권 이선태 애널리스트는 "삼성전자는 2/4분기 실적을 바닥으로 하반기에는 점점 더 좋아질 전망"며 "삼성전자의 모든 사업부문이 전부 다 긍정적인 방향으로 턴어라운드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애널리스트는 "현 시점에서 삼성전자 주가는 70만 원까지는 오를 수 있다"며 "지금 삼성전자를 매수한다고 해도 충분히 메리트가 있을 것으로 본다"고 조언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