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는 26일 10시 51분 유료기사로 송고됐습니다)
채권의 약세추세가 이어지면서 방향은 여전히 장단기 스프레드 확대에 있지만 지난주 물가연동국채입찰이후 스티프닝이 과도했다는 판단으로 되돌림을 받고 있다.
특히 전일 20년 국고채 입찰이 예상외로 호조를 보이면서 추가적인 스티프닝은 잠잠해 지고 있다.
장기투자기관들의 매수시점이 10년국고채수익률 5.60%선에서 나타났었던 데다가 전일 입찰에서도 매수에 나서는 움직임을 확인했기 때문이다.
실제로 전일 현물시장의 스티프닝 움직임은 눈에 띄지 않았으며 스왑시장에서는 스프레드 오퍼가 강하게 나타나지 않아 장단기 스프레드가 약 0.5-1bp 가량 축소됐다.
은행권 관계자는 "지난주 물가연동국채 입찰은 수요가 없어서 장기물 매도를 이끌었지만 20년 입찰이후 커브 스티프닝은 쉬어갈 수 밖에 없다"며 "이미 상당부분 커브 스티프닝도 진행돼 큰 모멘텀이 있어야 추가로 스프레드가 확대될 것 같다"고 말했다.
그러나 여전히 방향은 커브 스티프닝에 기울고 있어 금리 하락시점을 장단기 스프레드 확대에 대비해야 하는 시기로 판단해야하는 지 참가자들의 고민이 증폭되고 있다.
다른 은행 관계자는 "방향이 플래트닝으로 가기는 힘들고 과도했던 부분이 되돌리는 정도이긴 하나 이번주 스티프닝은 쉬어갈 듯 하다"며 "채권시장의 분위기로는 현재의 기술적인 금리하락시점을 포지션 조정시기로 봐야할 것 같으나 이미 상당부분 진행돼 있어 고민된다"고 말했다.
다만, 참가자들은 통화정책 불확실성이 높아 당분간 큰 움직임이 나타나기는 힘들 것이란 전망에 입을 모으고 있다.
외국계은행 관계자는 "불확실성이 높은 상황에서 커브 스티프닝이 어떻게 진행될지 관심이다"며 "불확실성이 없어지면서 커브모양이 바뀔 것으로 보이지만 산업생산과 금통위 이벤트를 앞두고 확실한 변수가 나타나기 전까지는 이번주에 특별한 움직임을 보이기 힘들 것 같다"고 말했다.
다른 국내은행 관계자도 "이번주는 쉬어가겠지만 스티프닝이 조금 더 진행될 듯 하다"며 "강해질때마다 포지션 조정을 통해 대비하려는 움직임이 강한 것 같다"고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