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은 보고서 요약이다.
- 내수 강세 가속화 반영 목표주가 8.4% 상향: FTA 관련 파업이 오는 25일로 다가오고 있다. 하지만 동사가 가속화되고 있는 내수 회복세의 최대 수혜주임을 반영하여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6개월 목표주가는 목표 PER을 기존 업종 평균 목표 PER인 08년 PER 11배에서 12배로 상향하여 90,000원으로 8.4% 상향조정한다. 이번 파업은 이미 예상된 것이어서 주가에 미칠 부정적인 영향은 제한적일 전망이다. 또한 고조되고 있는 조합원들의 파업 반대에 대한 움직임으로 향후 7월부터 본격화될 임단협에서 노조 집행부의 협상 및 파업 주도력이 상당히 약화될 전망이다. 따라서 올해 예상되는 임단협 관련 파업기간은 과거 95년~05년 평균치인 15일을 하회할 가능성이 높다. 최근 강한 반등세로 7만원대 안착에 성공한 주가는 강력한 내수 모멘텀과 수출 회복세에 힘입어 파업 기간 중에도 하방경직성이 탁월할 전망이다. 파업으로 주가가 약세를 보일 때마다 ‘저점매수’하는 전략이 바람직해 보인다.
- 하반기 내수 두자리수 증가율 전망: 올해 우리나라 전체 자동차 내수는 지난 4년간의 부진에서 벗어나 5월까지 전년동기대비 8.2% 증가하며 강력한 회복세를 시현하고 있다. 특히 현대차는 연초 13일간의 파업 여파에서 벗어나 3월부터 내수 회복을 견인하고 있다. 또한 5월 말 출시한 Starex의 후속인 Grand Starex와 6월 14일 출시한 2.0L Santa Fe에 이어 7월에는 i30(Avante hatchback)까지 출시할 예정이어서 동사의 하반기 내수 전망은 밝은 편이다. 상반기 내수는 전년동기대비 7.8% 늘어난 302,756대로 예상되나 하반기에는 11.5% 증가한 334,620대를 기록해 동사의 내수 모멘텀은 향후 더욱 증폭될 전망이다. 이러한 상황은 05년과 비슷하며 당시 상반기 내내 5만원대에 머물렀던 주가는 하반기 내수 회복 기대감으로 7월 1일부터 빠르게 상승해 12월 14일 100,500원의 사상 최고가를 기록했다. 05년 상반기 내수는 전년동기대비 4% 감소한 260,788대에 그쳤으나 하반기에는 특소세 인하 종료를 앞두고 11.3% 증가해 310,026대로 늘어났다.
- 주가 향방 파업 이후 경기에 좌우: 현재의 노조 집행부(지부장 이상욱)는 지난 3월 결선투표에서 50.93%를 얻어 근소한 차이로 중도온건 성향인 홍성봉 후보를 제치고 출범했으며 임기는 올 연말까지이다. 한편 과거 집행부가 주도한 파업이지만 연초 이미 13일이나 성과급 관련 파업을 실시했고, 반대 여론이 내부에서도 팽배한 가운데 다음주 5일간의 파업을 강행할 예정이다. 따라서 현 집행부의 입장에서도 올 임단협 파업을 길게 가져가는 것이 재선에 부정적으로 작용할 수 있어 과거 현 지부장이 노조위원장 시절 그랬듯(04년 5일, 05년 11일 파업) 짧은 파업으로 일단락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최근 7년간의 노사분규 기간 전후의 주가를 살펴보면 파업기간 중에는 일단 시장수익률을 초과한 적은 없으나 02년 경기가 하강국면을 앞두고 있었던 때를 제외하고는 모두 노사분규 후(06년 연초 및 연말 파업은 정치파업, 07년 초 파업은 성과급 관련이어서 제외)에 주가는 시장을 outperform했다. 특히 현재 주가는 고점대비 26.4% 하락한 상황이고 하반기에 원/달러 환율이 상승하는 가운데 수출 회복세가 유지되고 05년처럼 내수 모멘텀이 강화될 전망이어서 outperform 폭이 상대적으로 더 클 것으로 전망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