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는 21일 11시 19분 유료기사로 송고됐습니다)
특히 지난해 연말 총액대출한도와 지준율인상 시기를 거론하며 콜금리 인상 가능성에 엇갈린 전망이 나오고 있다.
일단 대부분의 참가자들은 유동성 줄이겠다는 한은의 의지로 파악, 당연히 콜금리 인상이 임박했다고 입을 모은다.
은행권 관계자는 "오는 3/4분기 콜금리 1회 인상 가능성이 높다는 의견에 아직 변함이 없다"며 "지난해 말과 같이 총액대출한도를 줄이고 지준율을 다시한번 인상하는 일은 없을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지준율은 예전 이성태 총재말처럼 자주 쓸 수 있는 카드가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그러나 다른 일각에서는 지난해 말 경험을 떠올리며 금리인상이 쉽지 않다는 의견을 내놓고 있다.
지난해 말 총액한도대출 한도 축소와 지준율 인상 등으로 콜금리 인상이 임박했다고 전망했지만 실제 콜금리 인상은 없었다.
이에 따라 이번 조치로 지준율 인상 가능성이 살아나는 대신 콜금리 인상 가능성은 줄어드는 것이 아니냐는 해석을 가능케 하는 것.
더욱이 총액대출한도 축소로 유동성 감축상황을 지켜볼 수도 있다고 반박하고 있다.
외국계 은행 관계자는 "지난해말 지준율인상시와 마찬가지로 콜인상 가능성이 죽을 수도 있다"며 "이제부터 금통위 앞두고 일방적이지만은 않은 채권시장이 연출 될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SK증권 양진모 연구원은 총액한도대출 1.5조원 감축결정으로 총통화기준 37조7000억원의 유동성 감축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예상했다.
양 연구원은 이날 뉴스핌과의 전화통화에서 "유동성 줄이기 위한 일련의 조치다"라며 "M2(총통화)기준 통화승수 23.8배로 볼 때 37조7000억원을 줄이는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미 작년말 총액대출한도 축소이후 지난해 11월 M2기준 통화승수가 27.1배 였던것이 3월말 23.8배로 줄어 든 바 있다.
이어 그는 "Lf(금융기관 유동성)기준으로 통화승수가 지난해 11월 36.4배였는데 3월 31.8배로 줄었다"며 "Lf기준으로는 47조7000억원 가량이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