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은 보고서 요약이다.
숙취해소 진행 중
회계적 상상력과 현실의 차이 하이트맥주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 적정주가 140,000원을 제시하며 커버리지를 재개한다. 동사의 주가는 2007년 예상 P/E 19.1배, P/B 1.83배, EV/EBITDA 11.4배에 거래되고 있어 가격 측면에서 부담이 있어 보인다. 그러나 하이트맥주는 진로 인수에 따른 투자제거차액으로 연간 409억원을 인식하고 있어 공표이익이 왜곡되어 있다. 투자제거차액을 제외할 경우 동사의 P/E는 15.1배, P/B는 1.56배로 낮아진다. 적정주가 140,000원은 수정 P/E 18.7배에 해당한다.
적정 프리미엄의 논리
하이트맥주의 적정주가 140,000원은 동사의 영업가치와 지분가치를 합산(sum-of-the-parts)하는 방식으로 산출했다. 영업가치 산출을 위해 적용한 할증률은 45%이다. 그 근거로는 (1) 글로벌 경쟁사들의 EPS 성장률과 시장 대비 프리미엄 수준, (2) 국내 시장에서 강한 장악력을 보유한 하이트맥주와 진로의 높은 이익 가시성, (3) 2008년 진로의 재상장으로 부각될 지분가치, (4) 소주시장의 점유율 경쟁 완화로 예상되는 진로의 실적 턴어라운드 등을 감안했다.
과음 후 빠른 숙취해소
하이트맥주는 진로 인수(과음) 이후 급증한 이자비용 부담(숙취)이 완화되면서 2007년 ROE가 10%대를 회복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 또한 하이트맥주의 국내 맥주시장 점유율은 60% 수준에서 당분간 유지될 것으로 전망한다. 이는 동사가 맥주 판매 및 유통에 대한 비용집행의 효율성 측면에서 경쟁사인 OB맥주를 크게 능가하면서 ROIC가 두배 이상 앞서는 체력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하기 때문이다. 아직까지 하이트맥주의 경쟁우위 구조가 위축되는 시그널은 나타나지 않고 있다.
2007년 진로의 순이익 20.9% 증가할 전망 소주시장 점유율 경쟁은 정점을 지난 것으로 판단한다. 2006년 시장점유율 9.7%를 확보한 두산이 ‘처음처럼’의 출고가를 최근 770원으로 40원 인상했다는 것은 향후 수익성에 보다 무게를 둘 것임을 시사한다고 판단한다.
이에 따라 진로의 광고판촉비 부담도 완화되면서 2007년 순이익은 전년대비 20.9% 증가한 1,402억원으로 전망한다. 동사의 재상장은 당초 계획대로 2008년 상반기 중에 가능할 것으로 예상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