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 관계자는 20일 "행장후보추천위원회가 박해춘 LG카드 사장을 차기 우리은행장으로 내정했다"고 밝혔다.
차기 우리은행장 후보로는 박해춘 내정자와 이종휘 우리은행 수석부행장, 최병길 금호생명 대표 등 3명이 경합해왔다.
이가운데 박 내정자가 LG카드 구조조정을 성공적으로 추진한 점 등이 높게 평가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당초 우리은행 행추위는 이날 오후 2시 서울 명동 은행회관에서 이같은 내용을 공식 발표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우리은행 및 금융산업 노조원 100여명이 은행회관에서 행추위 김인기 위원장 등의 진입을 저지하고 있어 발표가 지연되고 있다.
이와관련, 그는 "발표장소를 제3의 곳으로 옮길 계획이 없다"며 "기자회견이 의무사항이 아니기 때문에 통신 등 다른 방법을 통해 발표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