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날 글로벌 외환시장의 미국 달러화는 버냉키 연준의장의 인플레 낙관 영향으로 유로화 대비로 1.3150달러 선까지 급락했고, 달러/엔은 일본 국내총생산(GDP) 강세 덕분에 120엔 아래로 떨어진 모습이다.
상하이 외환시장 참가자들은 설 연휴를 앞두고 글로벌 시장의 변화에 노출되지 않으려면 포지션 청산매물이 증가하는 분위기라고 전했다.
15일 중국 런민은행(人民銀行)은 달러/위앤 매매의 기준환율이 되는 중심등가율(central parity rate)을 전일 7.7552위앤보다 0.0050위앤 낮은 7.7502위앤으로 제시했다.
수요일 상하이 외환시장의 달러/위앤 현물환율은 장외현물시장에서 7.7575위앤으로, 자동체결시스템에서는 7.7580위앤으로 각각 0.0100위앤 가량 하락했다.
시장 참가자들은 주초 위앤화가 급격한 약세를 보인 이후 설 연휴를 앞두고 달러 매수포지션을 청산하고 가려는 움직임이 확산됐다고 전했다.
물론 글로벌 시장의 달러화가 엔화 및 유로화 대비로 약세를 기록한 영향이 일차적이었으나, 당장은 연휴기간 글로벌 시장의 변화에 노출되지 않으려는 포지션 매도가 주를 이뤘다.
버냉키 연준의장은 중국 위앤화 문제에 대해 사실상 보조금을 지급하는 행위와 같다는 입장을 지지한다며 위앤화가 추가절상되어야 한다는 입장을 견지했다. 그러나 그는 엔화의 경우 개입이 없이 경쟁시장에서 결정되고 있는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