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련 보도에 따르면 이날 우다웨이 중국 외교부부장은 "9.19공동성명을 위한 초기조치" 제하의 북핵 6자회담 공동성명서를 통해 북한의 핵시설을 폐기할 경우 중유 100만톤에 해당되는 에너지를 제공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결의는 북한이 핵 폐기를 이행하는 단계에 따라 지원의 폭과 시기도 조절되는 실질적인 합의를 도출한 것이어서 주목된다.
합의에 따르면 먼저 북한이 핵폐기 초기 이행 조치로 60일 이내에 영변 핵 시설을 폐쇄하고 국제원자력기구(IAEA)의 사찰을 수용하면 나머지 5개국이 일단 중유 5만톤 상당의 에너지를 우선 제공하기로 했다. 이 같은 1차 에너지 지원은 한국이 맡기로 했다.
그 다음 원자로의 핵심장치를 없애 플루토늄 생산을 할 수 없는 불능화 조치까지 취해지면 나머지 95만톤의 에너지나 경제적 지원이 단계별로 제공된다는 내용이다.
대가로 제공되는 지원 품목은 반드시 중유가 아니라 참가국들의 사정에 따라 전력과 식량 등으로 다원화할 수 있도록 했다.
한편 이번 합의문에는 북미 관계정상화를 위해 미국이 북한을 테러지원국 명단에서 삭제하고, 60일 이내에 적성국 교역법 적용 면제 조치를 취하기로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