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금융통화위원회 예상대로 콜금리 동결
2월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당사의 예상대로 콜금리 운용목표를 4.50%로 동결. 경기에 관한 언급에서는 기존 예상 경로를 크게 벗어나지 않고 있다고 평가했고 관심을 모았던 부동산 문제에 대해서는 종전보다 발언 강도는 확연하게 낮아진 것으로 보임. 또 균형 잡힌 판단이 중요하다고 강조함으로써 특별히 새로운 변동 요인이 발생하지 않는다면 향후 통화정책은 미세조정으로 대응하겠다는 의지를 밝힘.
경기 “예상대로 가고있다”다만 변동성은 부담
콜금리 동결 직후 발표된 경제동향이나 통화정책방향 문구에서도 확인할 수 있듯이 경기가 당초에 예상했던 수준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고 있다는 내용이 이성태 총재의 발언에서도 꾸준히 반복됨. 경기 평가에서는 특정 부문의 개선이나 둔화가 있다면 다른 부문이 이를 상당부분 상쇄해 나가고 있는 상황이 꾸준하게 이어지고 있다고 평가함으로써 경기 요인에 대한 부담이 그다지 크지 않다는 것을 재확인. 다만 연말 연초 실물경제 지표들이 상당한 기복을 보일 수 있을 것으로 추정해 향후 시중금리의 움직임이 경기 요인의 진폭에 따라 연동될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예상.
부동산 관련 언급 확연한 ‘톤다운’그리고 균형을 언급하다
관심을 모았던 부동산 시장에 대한 언급은 지난 1월에 비해 발언의 수위가 확연하게 낮아진 것으로 보임. 잇따른 일련의 긴축 조치의 효과가 빠르지는 않지만 서서히 나타나고 있다는 일종의 안도감을 반영한 발언으로 풀이됨. 그러나 지난해 11월 아파트가격 급등이 각종 정책들의 공백기에 발생했다는 사실을 고려한 듯 지속적으로 이를 예의주시 하겠다는 입장은 반복. 다만 부동산 문제에 상당한 역량을 집중해 통화정책을 운용하겠다는 기존 입장에서 후퇴해 “물가나 경기금융시장 등에서 어느 한쪽에 크게 중점을 둔다기보다는 균형 잡힌 판단을 하는게 더 중요한 시기가 됐다고 본다”는 발언은 통화정책의 집행에 있어서 부동산의 우선 순위가 낮아질 수 있다는 것을 시사한 것으로 보임.












